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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9-29 06:38 작성자조미애 | 대구교육본부 댓글 1건 조회 3,674회반가운 졸업생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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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덥던 여름을 뒤로 하고 아침의 서늘한 공기를 맞으며
어느새 단풍이 고운 계절이 다가왔음을 실감합니다.
얼마 전 올 2월 졸업생이 지나는 길에 잠깐 들렀다며
절 보러 왔었어요. 교실이 바뀌어 한 참을 찾았다면서요~
반갑고 기특한 마음이 들었지요.
진학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새 훌쩍 자라
중학생 티가 제법 나더라구요.
학교생활하고 학원가고 시간이 없어 이제야 올 수 있었다며
입학 후 학교서 한자 시험을 봤는데 반에서 제일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흐뭇해하며 초등학교 때 좀 더 일찍 한자 속독 수업을
시작하지 못함을 아쉬워하고 방과 후 공부가 상급 학교 진학해서도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갔어요.
아~ 이런 것이 보람이구나 하고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교수님의 말씀처럼 두뇌계발의 황금시기인 초등학교 시절
일주일에 한두 번 수업으로 우리 학생들의 인격형성과 학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생각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매 순간 수업에 최선을 다해야하는
이유를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자속독 수업을 통해 성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생각하며
오늘도 웃음, 긍정, 배려의 마음으로 단단히 무장해 가벼운
발걸음으로 학교로 향합니다.
댓글목록
윤혜정님의 댓글
윤혜정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조미애 선생님 참으로 기쁘고 보람있으셨겠어요
바쁜시간 쪼개어 잊지않고 찾아주는 제자들이 있다는것은
선생님의 노력과 열정을 제자들이 알고 있다는 의미 이겠죠
늘 편안한 미소로 사랑과 열정을 다하시는 조미애 선생님
앞으로도 제자들과 함께 행복한 수업 이어가시길 바래요
조미애 팀장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