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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2-14 01:13 작성자박희정 | 대구교육본부  댓글 2건 조회 4,901회

쭈욱~함께 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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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도 없는 자유로운 봄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명절도 다가오고 몇주간 푸욱 쉬고 맘껏 뛰놀면 되지만

한자속독반 학생들은 누구보다 알찬 오전시간을 보내고 있지요:)

다시 오전수업으로 바뀌어 영하의 추위도 뚫고 20~30분씩 미리미리 교실로 옵니다.

시험대비가 한창이라 자리가 나뉘어 공부중인데

2학년 7명의 친한 친구들은 11월에 시험보고 난 뒤라 6급대비를 방학에 하고 5월시험에

단체로 응시 예정입니다ㅎㅎ 동기 친구들이 4명이 더 있지만 오늘은 같은 시간에 와서

쪼로록 앉아 나란히 카드 읽고 쓰고 교본수업 했습니다.

집중력 카드 시간에

한 친구가

-내 동생 이제 입학하는데 한자속독반에 내가 추천해서 오기로 했다.니 동생은?

-어?! 내동생도 다닐 예정인데?ㅋㅋ

동생들도 나이가 같나 봅니다 ㅎㅎ

그러곤 다같이 웃고 깔깔대어 넘 귀여워 한컷 남겨놓았습니다.

1학년때 부터 같이 공부한 친구들이 동생들도 들어오면 이제 더 의젓한 모습으로 바뀌겠지요?

아직은 꼬맹이 같지만 진지한 모습으로 교본 수업할때면 그 누구도 2학년이라고 믿지 않을것 같습니다

한자공부를 재미있을 것 같아서, 엄마가 시켜서,가 아닌,,

그 누구보다 즐겁게 공부하고 변화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소소한 감동도 느끼고

이런 과정을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한 요즘입니다^^

맹추위를 뚫고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 칭찬 많이 해주세요♡

 

 

 

 

댓글목록

정혜경님의 댓글

정혜경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작성일

맹추위을 뚫고 온 아이들 얼굴에
봄 햇살이 가득하네요.^^
아이들의 행복한 미소처럼
올 한해도 승승장구 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설미정님의 댓글

설미정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귀여운 친구들이 한자속독인으로 훌쩍 자란거 같아요~~
서로 닮은 분위기~~^^
2018년에도 건강하고 늘 웃음짓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