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한자속독부 첫 어문회 합격 소식 전달합니다.

금요일 아침 수업준비에 한참이던 중

어문회의 78회 합격을 알리는 문자, 아주 기분 좋은 하루의 출발입니다.

검정응시자가 적었지만 걸음마단계인 충남 한자속독TM에 비하면 검정결과는 매우 알찼습니다. 충남 전역에 최정수 한자속독이 펼쳐칠 그림이 그려집니다.

한자속독으로 놀라운 발전을 보인 자랑스러운 어린이들을 소개합니다.

작년 12월 롯데문화센타 천안점 한자속독반에서 처음 한자를 시작하여

9개월 만에 준5급에 도전 합격한 (월봉초) 4학년 도균이, 5급 도전에 믿지 않던 도균어머님은 합격소식에 “처음 본 한자시험에 준5급 봐서 걱정이 많았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정말 감사합니다.”며 매우 좋아하셨습니다. 문화센타 특성상 1주일에 1번 훈련하여 짧은 기간에 올린 대단한 성적입니다. 도균이는 4개월 걸린 훈련 1단계를 지나자 집중력이 빠른 속도로 향상되더니 3달 만에 4단계까지 승급하였지요. 4급 도전준비하고 있습니다. 집중력, 기억력 향상에 도균이 스스로도 놀라워하고 있습니다.

만점을 받은 예인이(8급, 송곡초 3)도 4월부터 시작한 한자속독부에서 한자를 처음 배우기 시작했는데 훈련을 열심히 따라서 하는 모범생입니다. 항상 웃고 명랑한 예인이 난생 처음 보는 전국적 검정시험에 긴장을 많이하더니 3번의 기출문제로 검정요령을 익히더니 ‘선문대가서 보는 시험 이렇게 나오는 것 맞죠?’ 몇 번이고 묻는다. ‘그러면 안심이다. 백점맞을 것 같아요’. 한 문제라도 틀릴 수 없다고 카드를 빌려가서 검정준비를 할 정도로 집념의 화신입니다. 한자속독으로 자신감이 충만해진 착실하고 명랑한 예인이, 결국 만점을 맞았네요. 11월에도 7급에 도전하여 만점 맞겠다고 다짐하는 예인이 모습 자랑스럽습니다.

규리(7급, 송곡초 4)는 한 문제를 틀려 안타까워합니다. 규리는 4월 한자속독부에 처음 들어와 다른 과목은 포기하고라도 한자속독부는 꼭 참석하는 열성 한자속독 수강생입니다. 짧은 기간에 집중력이 높아져 지금은 5급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새로 받은 카드를 바로 익히고 시험보자고 재촉하는 규리를 예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75, 76, 77 기출문제 모두 만점 맞아 78검정도 만점을 예상했는데 8급 글자 九가 출제되리라고는 상상 할 수 없어 力으로 착각했다 네요. 하하, 애교 만점의 탈 만점입니다. 규리는 난정장학생이 꼭 되고 싶어 하는 유망주입니다.

웃음긍정배려를 큰 소리로 외치며 들어오는 씩씩한 1학년 윤호, 유치원에서 한자를 배웠지만 한자속독을 하며 집중력이 향상되며 빠른 속도로 한자를 익혀 7급에 도전했습니다. 교통편 때문에 한자속독을 쉴 수밖에 없었던 윤호지만 학교에 나와 검정시험요령을 훈련하였습니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답은 다 아는 데 시간 내 답을 쓰지 못하는 윤호를 보고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3번째 기출문제 풀면서 바로 답지에 답을 쓰게 했더니 제법 점수가 나왔습니다. 시험장에서도 바로 답지에 답하도록 수차례 당부했고 결과는 합격.

윤호는 이시이 박사의 말대로 한글보다 한자를 더 빨리 익힌 케이스입니다. 윤호 부모님의 바람직한 교육방법에 감탄하고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특히 10월부터는 5급 교본으로 훈련해야 할 정도로 집중력 향상이 뛰어 나므로 한글쓰기 걱정할 필요가 없는 11월 검정에서는 6급을 도전해도 고득점이 예상됩니다. 역시 난정장학생 후보입니다.

5월부터 시작한 송곡초 1학년 준혁이는 차분히 안구훈련을 따라 하면서 7월부터 빠른 속도로 집중력이 향상되고 승급하였지요. 처음 기출문제는 70점에 머물렀지만 차분하게 훈련을 따라서 하며 2,3번째의 기출문제는 모두 90점을 넘겨 합격을 예상했지요. 96점의 고득점으로 당당히 합격. 노력파 준혁이 파이팅

롯데 문화센타에서 작년 12월부터 한자속독 훈련을 한 민석이(8급 환서초1), 너무 산만하여 수업 중 수시로 돌아 다니어 부모님도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어머님께 유치원생은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만 두뇌계발 효과는 가장 크다고 기다려 달라고 수시로 부탁드렸었습니다. 그렇게 산만하던 민석이도 5월부터 확 달라졌습니다. 교본 훈련을 제법 따라 하더니 드디어 8급을 마치고 7급을 공부하게 되었으며 그러자 집중력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8급 검정시험 보자는 말에도 그렇게 좋아하시던 민석 어머님, 드디어 민석이가 90점의 고득점으로 합격. 축하합니다.

어린이들의 변화 하나하나가 한자속독의 힘입니다.

집중력, 두뇌계발 훈련 중에 한자와 독서가 덤으로 얻어지고

인성까지 잡아주는 한자속독은 이 시대 최고의 발명품입니다.

일생을 바쳐 한자속독을 만드신 최정수 교수님에게 존경을 표합니다.

한자속독으로 변화하는 제자들의 모습은 강사로서 보람이며 희망입니다.

그리고 자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