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자속독교육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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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05-12 23:58 작성자한정숙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댓글 8건 조회 4,410회

비타민 10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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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마음이 여기 저기 퐁퐁 솟는 5월입니다.

안녕하세요 부산 보수초와 사동초에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는 서부 본부 한정숙입니다.

오늘은 비타민 1000g을 섭취한 날입니다. 저에게 이렇게 힘솟는 비타민을 제공해준 아이는 올해 중학생이 된 '신비' 입니다.

사동초에서 수업하고 있는 중간에 졸업생 신비가 함박 웃음을 지으며 살포시 들어왔습니다. 여러종류의 맛있는 간식과 편지가 든 큰 종이가방을 두손에 안고 저를 찾아왔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꼭 안아주고 후배들에게 소개도 해주고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수업중이라 많은 말은 못하고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자꾸 편지를 읽어달라고 졸라서 신비에게 허락을 받고 제가 읽어주었습니다. 신비의 편지 내용에 지금 수업하는 아이들이 더 감동을 받았습니다. 한자속독 수업의 효과가 중학교에 올라가서 보석과도 같은 결실을 맺는다는 선배의 손 편지로 우리 아이들의 두 눈이 반짝반짝 빛났습니다. 제가 열 번, 스무 번을 이야기하는 것 보다 선배의 이 글이 큰 힘이 되는 듯 하였습니다.

기쁜 감동을 준 신비와 꼭 맛있는 떡볶이 집에 가서 함께 먹을 약속을 했습니다. 멋진 남자친구도 함께 데려오라고 했답니다.

우리 한자속독 선생님들도 함께 원기 충전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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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숙님의 댓글

정진숙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16-05-13 01:44

안녕하세요 한정숙 선생님!!
졸업한 제자의 깜짝 방문 너무 행복하셨겠습니다.
완전 왕 부럽고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직접 학교에서 한자속독의 효과를 체험하고 있는 선배들 말은
정말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거에요~~
집중력이 좋아져서 공부도 잘하고 있다는 신비 넘 멋져요
우리 사동초 후배들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더 생겨났을테니
신비가 넘 고맙네요
역시 멋지고 훌륭하신 선생님들은 제자들이 방문하나봅니다!!
담에 제자들이랑 맛있는 떡볶이 많이 많이 드세요~~~

답변

윤희숙님의 댓글

윤희숙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16-05-13 11:36

한정숙 선생님 저도 덩달아 감동 입니다.
제 제자가 찾아 온것처럼 제가 감동을 받네요. (뿌듯뿌듯~)
우리 선생님들의 동기부여 백가지도 좋지만
실제 경험 사례가 아이들에게는 훨씬 와 닿을거예요.
저도 오늘 한자속독 선배의 편지글을 아이들에게 동기부여로 사용해야 겠습니다.
훌룡한 선생님과 멋진 제자가 흐믓한 날
선생님이 주신 비타민 1000으로 즐겁게 수업 하러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