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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3-28 21:43 작성자김은희 | 대구교육본부 댓글 5건 조회 5,527회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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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첫수업을 하고 있는데 같은 학교 특수반선생님께서 전화가 왔습니다.
"뇌병변장애가 있는 친구인데 한자수업을 받고 싶은데 가도 되겠습니까?"
"네" 라고 대답을 하고서 기존 친구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혹시 그친구 때문에 서로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멋진 상산초 친구들은 저의 생각을 뒤집어 버렸습니다.
장애우 친구도 한자 수업을 열심히 하고 있으며 수업이 있는 날이면
교무실로 와서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친구들도 잘도와주고 함께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달이 지나가고 있지만 누구하나 인상쓰지 않고 함께 즐겁게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멋지고 예쁜 인성을 가지고 수업에 임하고 있는 상산초 친구들을 칭찬합니다.
상주 김은희
댓글목록
이태식님의 댓글
이태식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그게 바로 한자속독의 기본자세 : 미소, 긍정, 배려, 확신의 생활화 아닐까요?
그리고 제가 몇년 전에 눈동자가 제 멋대로(각기 다른 방향) 움직이는
초 5학년 장애 아이가 있었는데, 글도 잘 못 읽어서 더듬더듬 거렸는데,
3개월 지나니 그애 어머니가 우리 아이 눈이 똑바로 박혔다고 엄청 좋아 하셔서,
졸업하고도 우리 학원에서 계속 수업 했는데, 생각이 나내요.
우리 한자속독은 장애아이 들도 엄청 좋아지는 세계최초 발명특허 융합교육이지요.
김인숙님의 댓글
김인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몸이 불편한 학생을 도와주며 수업하는
상산초 학생들의 따뜻한 배려와 인성에
칭찬과 박수를 드립니다.~^^
남성숙님의 댓글
남성숙 작성일
선생님! 아이들릐 마음이넘 예쁘고 훈훈하네요
함께하는 상산초 한자속독부 어린이들 꼬ㅡ옥 안아주고 싶네요^^
신영숙님의 댓글
신영숙 | 고양(일산),파주본부 작성일
한자속독 수업 가능성은 어디까지 일까요?^^
저도 딱 골고루 말썽꾸러기 같은 아이들 셋있는데 저의 인내와 한계를 체험 중입니다.
하지만 한자속독 수업방식이 분명 그 아이들을 바꿔 줄거라 확신합니다.
선생님 화이팅~~
김도연님의 댓글
김도연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7년전 특수반에 다니는 학생이
한자속독 수업을 하고 싶다고, 특수반 선생님과
교실에 왔던 생각이 나네요..
항상 밝은 웃음으로 준3급 공부를
하다가 졸업을 했지요.
상산초 친구들의 인성을 칭찬합니다.
선생님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