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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4-07 23:26 작성자김계자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댓글 5건 조회 5,126회寒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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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食-
어제가 우리나라 4대 명절중의 하나인 한식이었습니다.
한식은 동지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이며 찬밥을 먹는날이죠!
그런데 왜 찬밥을 먹는 날일까요?
두가지 설이 있습니다.
이때쯤에는 비가 잘 내리지 않는 건조기에다 봄바람이 심하게
불어 불조심을 하기 위해 불을 금하고 찬밥을 먹는 습관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다른 하나는 중국 진나라의 충신 개자추 설이다.
왕이 죽고 나가가 망하자 개자추(介子推)는 진나라 왕자 문공과
19년간 망명생활을 함께 하며 충심으로
보좌 하였으며 식량이 없어 굶주리자 자기 허벅지살을 도려 내어 먹인 일도 있었다.
하지만 문공은 군주의 자리에 오른뒤 그를 잊어버렸다. 실망한 개자추는 어머니와
함께 면산에 들어가 고사리를 먹어며 생활하였다. 뒤에 문공이 개자추를 생각하고 몇번이나 불렀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이에 문공을 개자추를 나오게 하려고 면산에
불을 질렀으나 끝끝내 나오지 않고 어머니와 같이 나무를 끌어안고 산에서
숨을 거두었다. (抱木燒死)
이에 진문공이 그를 애도하며 그이 혼령을 위로하기 위해 이날은 불을 사용하지 않고
찬밥을 먹어라는 영을 내려 사람들이 찬밥을 먹는 풍속이 생겼다는 설이 있다.
어제 지나갔지만 한식에 부는 봄바람에 불도 조심하고
재미있는 한식의 유래를 알고 어려울때 함께한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댓글목록
김길혜님의 댓글
김길혜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김계자선생님 반갑습니다
좋은 자료 공유해주셔 감사드립니다
창의인성시간에 잘 활용하겠습니다
임지은님의 댓글
임지은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재밌고 유익한 자료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어야겠어요^^
박현애님의 댓글
박현애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김계자 선생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수업을 하면서 간단하게 "한식"에 대해 소개를 했는데,
선생님의 자료를 보고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줬다면 훨씬 유익한 내용이 되었을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자료 공유 부탁드립니다.
하정자님의 댓글
하정자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재미있는 유래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나누기를 서슴치 않는 선생님의
곱고 큰 마음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김계자선생님! 늘 건강하세요~
이미옥님의 댓글
이미옥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김계자선생님 안녕하세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수업과 더 좋은 것을 주고자 항상 노력하시는
선생님의 열정에 응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