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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5-01 14:15 작성자황용해 | 대구교육본부  댓글 6건 조회 6,008회

강사를 시험하려드는 3학년 코흘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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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를 시험하려드는 3학년 코흘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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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3학년이 된 코흘리개 친구가 수업이 시작기도 전에 질문을 던진다. 선생님 터 닦을 선한번 써보세요 한다. 그래 하고 를 써 보이고 선 선 또는 터 닦을 선이라하지 이렇게 대답을 하고나서 나는 정말 가슴 뭉클한 심정을 지울 수 가 없었다. 조그마한 시골 초등학교에서 몇 몇 어린 친구들과 함께 2년차 소꿉놀이 하듯 흉내는 낸다마는 아직도 갈 길이 멀기만 한 새내기이고 또 13세대 차이가 아니라 14세대 차이가 되어서 증손자(曾孫子)를 돌보듯, 열심히 정성으로 콩나물을 기르듯 하면서, 기다리다보면 언젠가는 어떤 좋은 결과가 나타나리라 믿고 있었는데, 어느 듯 불쑥 고개를 내미는 어린 친구도 있으니까 말이다. 이 모습을 바라보는 내 심정이 봄 동산에서 날로 잘아나는 화초를 들려다 보는 것 보다 훨씬 아름답기만 하다. 아직은 몇 명이 아니 되지만 모두가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고 한자 급수 시험도 64, 72명이 응시한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중 두 친구는 지능과 재능이 뛰어나 아마도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믿는다. 이 모두가 발명특허를 받은 최정수 한자속독의 일석오조의 융합교육덕분이리라.

앞서가는 친구에게는 감사의 마음에서, 뒤져오는 친구에게는 격려의 표시로써 내가 만든 소책자 1권씩 必須漢字 代表訓音을 어린친구들에게 전하며 이들의 올곧은 앞날의 삶을 빌어 마지않을 뿐이다.

 

2018. 5. 1

대구본부 玉峰 黃龍海 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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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최정수 한자속독TM으로 수업때 마다
물을 주니 우리 아이들이 선생님의 가르침대로
조금씩 조금씩 잘 자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올곧은 앞날의 삶을 소망하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화이팅입니다^^

김종준님의 댓글

김종준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必須漢字 代表訓音”이라는 책자는 선생님께서 손수
집필하신 것인데 꼭 배우고 싶습니다. 한국교육저널한자속독협회
집중력 강사, 대한민국기노(耆老)미술협회 부회장, 한문서예작가,
한글서예작가 등의 직함과 전문성이 대단하신 황선생님 ! 한자속독
대구,경북의 등불이십니다. 모든 한자속독 강사님들의 선망 인물이심을
고맙게 생각하며, 많으신 가르침을 바랍니다.

노현정님의 댓글

노현정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하루에도 수차례 물을 주어야 하는 콩나물 기르듯 아이들을 가르치신다는
선생님~  평소에 뵙기에도 훌륭하신 인품이 교실에서도 그대로 아이들에게
스며들겠지요~^^  많이 배우고 받겠습니다.

이태식님의 댓글

이태식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황용해 선생님 반갑습니다. 선생님은 한자면 한자, 고서면 고서,
인생공부면 인생 공부, 뭐든지 모르는 것이 없는 대구본부의 대들보 십니다.
연세가 80이신 황 선생님께서는 아직도 거의 매일 수업하시고, 책도 펴 내시고,
건강이라면 또 40~50대 못지 않으니...
대구본부 대부분 선생님들은 황 선생님을 멘토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 80까지 팔팔하게
라는 말이 100세까지 팔팔하게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리고 황 선생님의 인자하심은
바로 옛 선인들을 보는듯 합니다. 거기다 최정수한자속독의 일타 오피의 융합교육이 합해지니
황 선생님의 수강생도 엄청 늘어날 것을 의심치 않습니다.

이자윤님의 댓글

이자윤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 글 공감하면서 저 역시도 같은 분위기를 접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어떤 질문을 가지고 와도 막힘이 있겠습니까만,
저는 교수님께서 알려주신 무기가 있습니다.
 "숙제다". 하면 예 합니다. ㅎㅎ  재밌습니다.
선생님의 건강하심과 언제나 모범을 보여주셔
저의 기둥이 되어 주시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필숙님의 댓글

박필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 반갑습니다.
언제나 인자하신 모습으로
대구본부의 버팀목이 되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정성으로 이끄심을 본받겠습니다.
앞으로도 내내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