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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5-06 18:19 작성자함미경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댓글 2건 조회 4,295회피곤을 잊게해 주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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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가 오는 일요일입니다.
이 비로인해 미세먼지가 확 씻겨 버렸으면 좋겠네요.
올 새 학기에 처음 온 친구가 있는데, 처음 본 순간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낯설지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졸업생의 동생이었어요.
수업 후에 그 아이의 어머니가 한자교실을 찾아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선생님 현준이 동생, 현민이에요. 선생님께서 잘 가르쳐 주신
덕분에 현준이가 중학교에 진학 후 한자시험을 항상 100점 받습니다.
그래서 동생도 보냅니다 잘 부탁드려요.“
그리고 졸업 전 1월 딱 한 달 동안 수업을 받았던 김한나라는 학생과 쌍둥이처럼
닮은 김지나라는 여학생도 첫 수업을 마치고는 내게와서 하는말이
“선생님 언니가 한 달을 수업하더니 진작에 할 건데 후회가 된다고 저한테 꼭 한자속독 하라고 해서 엄마가 신청해 주셨어요.“라고 생글생글 웃더라고요.
현민이랑 지나랑 얼마나 열심인지 한 달 만에 8급을 끝내고 7급도 벌써
반 이상을 외워버렸네요.
숙제도 잘 해오고 한자카드도 열심히 외워서 타의 모범이 되는 두 아이가 참 기특합니다.
스폰지가 물을 흡수하듯이 한자를 두뇌로 흡수하는 듯 하네요.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면, 이렇게 피곤을 잊게 해주는 아이들이 꼭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람과 행복을 느끼네요.^^
댓글목록
서순자님의 댓글
서순자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함미경 선생님 반갑습니다
한자속독은 가족 모두가 사랑하는 수업 입니다
동생과 형 누나와 동생
한번 바지면 가족 모두가 한자속독 팬이 됩니다
선생님 수고 하셨습니다
정진숙님의 댓글
정진숙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함미경 선생님 안녕하세요
한자속독은 형제 자매 남매들이 같이 수강하는 일이 너무 많죠~
함미경 선생님의 열정적인 수업과 한자속독이라는 우수한 프로그램의
효과로 학생들도 그 효과와 재미를 알아가는 것 같아요,
한자속독으로 집중력을 키워가며 열심히 훈련하는 아이들을
보면 정말 행복과 보람을 느끼실 것 같아요,
멋진 함미경 선생님과 한자속독반 학생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