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쑥 날쑥 변덕부리는 날씨였지만 어김없이 찾아오는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4월입니다. 허드러지게 핀 벚꽃을 바라보며  수업가는 길이 더 즐거웠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수업시간보다 일찍 밝은 표정으로 교실문을 넘어선 친구들은

지난 주 약속했던

'웃음'으로 인사하기를 잘도 지켜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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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과정중 '쓰기'를 할 때 잘 못쓰던 한자를 쓰게 되거나, 정답체점을 할 때 한자쓴것이 맞을 경우 아이들은 조용히 탄성소리를 내었습니다.

"어~이것 맞았다!"

저 역시도 반가운 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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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한자 학습과는 다른 반복적인 이미지 습득으로 한자는 2배이상 빠르게 습득되고

장기기억되며 아는 한자는 1번, 모르는 한자는 2번 이렇게 훈련하니

자연스럽게 모르던 한자도 익히게 되고 반복훈련을 통하여 쓰지 못했던 한자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쓰게 되는 놀라운 학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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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업을 오지 않은 학부모님의 문자도 제게 기쁨을 더해 주었습니다.

"선생님,오늘은 체험학습으로...

아이가 한자수업을 너무 재미있어합니다.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할 수 있도록 잘 챙겨보내겠습니다."

라고 문자를 보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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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변화가 어머니들의 기쁨이 되고 다시 제게 감사로 되돌아 오는 꽃향기보다

진한 한자속독의 매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