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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11-02 11:48 작성자진태하 | 인천교육본부  댓글 2건 조회 3,792회

계속 출강해 주세요. 감동, 글로 표현할 수 없어요.

본문

'2018년에도 계속 출강해 주세요.'

학교측 전화를 받았다고 감동의 목소리가 스마트폰을 통해 전해옵니다.

장정윤 선생님.

 

장정윤 선생님은 인천의 자랑입니다.

한자속독이 없으면 살수없다고 할 정도로 한자속독 메니아입니다.

한자속독은 물론 생활 속에서도 큰 감동을 주는 분입니다.

학생지도, 지도법 연구, 학부모 상담, 프로그램 보호와 홍보 등등.

 

눈물겹도록 감동어린 이야기 하나 슬쩍 들려드립니다.

'불우한 아동 J'를 끝까지 사랑으로 감싸고 지도한 이야기입니다.

 

J가 저학년 때 한자속독 교실에서 스승과 제자로 인연을 맺었지요.

그녀의 부모님은 청각장애, 말하기 장애를 갖고 있는 분들입니다.

인연을 맺은지 얼마되지 않아

'J가 선생님과 한자속독을 좋아합니다. 잘 부탁합니다.'

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드랍니다.

얼마 되지 않아 엄마는 돌아가셨지요. 저 높은 하늘 나라로.

그 뒤 어머니가 계시지 않은 J가 6학년이 된 지금까지

장선생님은 J의 한자속독 선생님이자 어머니가 되셨지요.

'공부하는 힘'이 J의 앞날을 지켜준다는 생각에

한시도 눈을 멀리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J는 어문회 2급 합격, 그리고 파카 선물......

합격하면 불고기 먹기로 했다는데

J가 영양실조로 지금 상태로는 불고기를 먹어서는 안된다는 의사의 말씀에

불고기 파티도 회복 후로 미루고 있다고 합니다.

감동어린 눈물이 눈가를 핑 돕니다.

 

'J야 빨리 건강해지렴. 사회가 J를 기다린단다.'

 

한자속독이 이  메마른 사회를 아름답게 만들고

사랑을 맺게 하는 지고의 프로그램임을

장 선생님께서 실천하고 증명해 주셨습니다.

여기까지 오기에 있었던 감동어린 세세한 이야기들을

글로 표현할 수 없는 본인의 글솜씨가 죄스러울 뿐입니다.

 

장정윤 선생님,

사표를 보여 주신 선생님께 무한한 신뢰와 애정을 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댓글목록

김길혜님의 댓글

김길혜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장정윤 선생님의
18년도 출강 확정을 축하드립니다
이 지면을 통해 훌륭하신 평소
모습들을 눈으로 보는듯 합니다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은 아니라 봅니다
말보다 실천으로 보여주신 사랑에 감동입니다
한자속독을 배우며 성장해 나가는 제자들을
미래 휼륭한 인재들로 성장시켜 주시기를
기대하며 응원하겠습니다

김명이님의 댓글

김명이 | 인천교육본부 작성일

항상 적극적인 모습 긍정적인 마인드로
모든 이의 귀감이 될 만한 인천의 자랑스런
한자속독 선생님임이 분명합니다.
2018년도 화이팅하는 한해가 될것을 확신하며
새해에는 더욱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