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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5-30 17:36 작성자박송재 | 대구교육본부 댓글 4건 조회 3,613회5월의 공개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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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학교는 항상 6월말쯤 공개수업을 하다가 올해는 조금 이른 5월에 공개수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공개수업 지도안을 작성할 때부터 직무연수 및 팀 모임 활동을 통해 다양한 주제를 듣고서
뭘 할까..계속 고민하던 차에 갑자기 색다른걸 하기보다는 평소 내가 하고 있었고
잘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것을 하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연과 관련된 한자'를 이야기를 통해 (스토리텔링-직무연수에서 발표해주신 선배님덕에
힌트를 얻었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드립니다.ㅎㅎ) 알아보는 것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공개수업 당일 A반은 1~2학년 반이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제가 준비한 것을 다 쏟아낸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교실을 정리하고 내려오는데 수업 때 뒤에 앉아서 계속 잘 웃어주시고 호응을 해주시는 분이
1학년 교실에서 문을 잠그로 나오시길래 깜~~~~짝 놀라 어~~안녕하세요..했더니
네~~~쌤님 제가 3학년 00친구 학부모라며 소개하셔서 많이 놀랐답니다.
어머님께선 작년에도 교사 참관으로 제 수업을 들었다고
하시면서 너~~무 수고하셨다고...재미있었다고 ... 만약 본인이 학교 다닐 때 이렇게 하는
한자 수업이 있었다면 정말 열심히 한자 공부 했을거라고 하시면서 앞으로도 잘 지도해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재밌게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한 맘을 전달하고 돌아서니 현역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분께
인정받았다는 생각에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준비한 과정들을 알아봐 주시는 것 같아서
그게 더 고마웠던 것 같습니다.
나름의 아쉬움은 남았지만 다음에는 더 꼼꼼하게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던 하루였습니다.
공개수업을 하신 선생님들 수고 많으셨구요, 앞으로 준비하셔야 하는 모든 선생님들 화이팅입니다. ^^
댓글목록
조미애님의 댓글
조미애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송재 선생님 수고 많으셨어요^^
공개 수업이 힘들긴 하지만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고 점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한 것 같아요(생각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을땐 ㅎ~)
선생님의 섬세한 준비와 정성에 현직 선생님께서도 한자속독의 매력에
빠지신것 같네요.뿌듯하시겠어요
지금의 그 마음으로 2분기에도 즐거운 수업 이어가시길~~
대구본부 조미애
이원우님의 댓글
이원우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박송재 선생님 반갑습니다.
선생님의 준비하고 노력하는 열정이 딱 묻어나네요.
그 결과로 알아주시는 학부모님계시니 선생님 노고의 당연한 결과라 보입니다.
선생님 수고많이하셨습니다.
박송재 선생님의 도움 저도 많이 받았는데 효과많이 봤습니다.
선생님 공개수업 후 대박입니다.^^
윤혜정님의 댓글
윤혜정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박송재 선생님 수고 많으셨어요
재미있고 성공적인 공개수업 하셨네요
늘 연구하고 열정적으로 수업하는 모습 감동적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행복한 수업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윤은경님의 댓글
윤은경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열정의 선생님~노력의 박송재 선생님!
선생님의 학생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싶어지는 공개수업
학생들도 학부모님들도 모두 만족하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같은 본부 소속이라 감사해지는 인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