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5월 황금연휴가 시작되는군요.

선생님들 즐거운 휴가계획은 세우셨는지요.

저는 아이들 한자시험 준비나 하며 지낼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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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7년 새학기에 들어온 친구들 칭찬을 좀 하려고 합니다.

누구나 할 것없이 왜이리들 열심히 하고 잘 하는지 이뻐 죽겠네요.^^

아이들 가르치는 일이 천직인지, 다른 방과후에서는 떠들고, 친구때리고,

선생님 말 안 듣는 현욱이도, 다른 수업엔 결석하고 운동장에서 친구들이랑

축구하고 노는 한결이랑 민영이도, 한자 시간엔 시간어김없이 수업하러 옵니다.

그리고 태민이  어머니께서 전화가 오셔서, 태민이가 재미없는 수업은 집에가서

한 마디도 수업에 대한 얘기를 안 하는데 집에만 가면 하루종일 한자속독 얘기만

한다고 다짜고짜 "선생님 고맙습니다"​ 그러시면서 한자수업 있는 날은 아침에

한자숙제 검사를 엄마한테 미리 틀렸나 봐 달라고 하고 학교로 출발한다는 겁니다.​

매일 매일 아이들한테 감동을 받으며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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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로 한자를 시작한 아이들이 졸업전까지 몇급을 따겠다는 목포가 새로이 생겼으니

저는 더욱 더 열심히 아이들을 가르치려고합니다.

기운이 불끈 솟는 5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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