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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5-14 09:32 작성자김숙희 | 대구교육본부  댓글 2건 조회 4,178회

헉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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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하고 시작한 한자속독이 3개월에 접어 들었네요

 

페이지도 못찾아 두리번거리던 1학년 귀요미들도 어느새 교본보기를 척척해내는 모습이 의젓하기까지 합니다.

 

제일 먼저 오는 친구는 날짜 적기를 할수있다고 했더니

 

1학년인 건*는 늘 5층의 계단을 뛰어 올라와 가뿐 숨울 내쉬며 가방을 등에서 내려 놓지도 않고

 

칠판앞에 붙어

오늘은 二千十八年  五月 十日 木曜日입니다.

라고 쓰곤 뒤돌아 보며 씨익 웃네요

 

그제서야 보이는 머리부터 흘러내려 얼굴에 맺힌 땀방울이  아이를 와락 안게 만듭니다.

 

귀여워~~~~~를 연신 말하며 내민 비티민하나에도 신나하는 건*가 저를 오늘도 고민하게하네요.

 

오늘은 아이들과 뭘하며 놀까?

 

댓글목록

김인숙님의 댓글

김인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제일 먼저 오는 학생이 날짜를 적을수 있다는.~~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네요.^^
저도 오늘 수업가서 학생들에게 
그렇게 하도록 해볼까 싶네요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박지연님의 댓글

박지연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좋은아이디어로 아이들에게 새로운 수업 동기부여를 해 주셨군요^^
항상 동기부여를 하며 수업에 노력하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