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한파에 꽁꽁 얼어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건강이 걱정되니 날들이네요

석면 공사로 1월 한 달 동안 맘껏 쉬고 있는 저로서는 이 시간들이 너무 편하고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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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놓고 여행도 다녀오고 ..밀린 일들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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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면접을 보면서 많은 걱정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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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방과후 수업에 대한 여러 말들로 면접보기전에 이미 지쳐버린 상태로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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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었고   거의 매년  이 맘때면  행해지는 이 과정들에 대한 회의로 우울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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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문득 내가 원하는건 아이들과의  수업이지 ..그렇게  생각하니  이 또한 별개 아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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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순자​본부장님의  든든한  지원 덕분으로  갑을의 관계도 무난히 건너뛰어  합격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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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로  우울함감도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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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볼때    홈피에서  저의 글들을  모두 모아   면접관들에게 보여드렸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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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와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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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보다 나 스스로  뿌듯했습니다..아이들과 나의  기록물들..우리들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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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의  지도가 또 한번더 빛을 발하는 순간이여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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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우리의 역사를 위해  잘 보내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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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이  건강하고  바른 사람으로  아이들을 위해  수업을 준비하고 아이들과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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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속독란 놀이감으로  재밌게 놀아야겠구나   다짐해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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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더더욱  교수님과  모든 선생님들이  만사가  형통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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