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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6-09 23:05 작성자김선주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댓글 5건 조회 3,810회힘이 나는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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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욱 더워지는 가운데 5월 말 한자 급수 시험대비와 공개수업 준비로 바쁘신 날들을
보내고 계시는 선생님들 잘 지내셨습니까?^^
저도 공개수업을 앞두고 수업안 제출을 위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5월 급수 시험 응시한 아이들의 흩어진(?) 마음 다독이기와 교재 마무리,
신입생 수업 적응 체크 등등...
정신없이 수업들을 진행하고 마무리를 할때면 멍하기도 하는데...
하루는 수업을 끝난 1학년 세찬이가 다시 살며시 오더니
"선생님 저는 방과후 수업중에 한자속독이 제일 보람되요."
이렇게 말을 남기고 가는 겁니다.
처음 접하는 한자에 한글도 완전하지 않아 속으로 걱정을 했는데
72쪽 훈련을 할때면 특히 좋아하면서 수업이 재밌다는 세찬이.
어린 세찬이의 한 마디에 이어진 수업을 하는 내내 참으로 뿌듯하고
한편으로는 더 충실한 수업이 되도록 해야지 하는 다짐을 했습니다.
에너지를 주고 나를 되돌아 보게 해주는 아이들이 참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더워질 날씨에 기운 잃지 마시고 모든 선생님들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임동현님의 댓글
임동현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작성일
한자속독은
검정시험이든, 공개수업이든
무엇이든 어렵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서 하나뿐인 교육이겠죠?
항상 행복한 꿈 많이 꾸는 한자속독 선생님 되시길...
전원림님의 댓글
전원림 작성일
김선주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도 나이를 먹을만큼 먹었는데 사람인지라 아이들 한마디한마디에 울컥하며 기분 좋아진답니다.
저희 집와서 살고 싶다는 아이
방학때 같이 여행가자는 아이등
무엇보다도 한자속독 수업이 재미있다는 학생이 제일 힘이나지요.
남은 6월도 파이팅입니다.
천정숙님의 댓글
천정숙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작성일
김선주 선생님
아이들의 한 마디 한 마디가 큰 힘이 되어
더 열심히 지도하게 되는 한자속독수업입니다.
늘 화이팅하십시요.
송영애님의 댓글
송영애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맞아요 우리 제자들의 귀한 그마음이 나에게로 되돌아왔을때
한자속독의 교사로 자부심을 느끼게 되죠
교수님의 공개수업 특강을 되새기며 기대하는 마음으로
공개수업 준비하고 있습니다.
진옥란님의 댓글
진옥란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작성일
하루 하루가 언제나 보람차고
열심히 수업하다가 보면 감동받는 일들이 있어요~~
선생님! 이번 월례회때 안 오셔서 보고 싶었어요..
다음 월례회때는 얼굴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