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신학기가 시작된것 같았는데, 벌써 5월 막바지가 되었네요.^^

3월 신학기에 처음 만난 2학년 예지라는 학생이 카드 검사 시간에 제게 이렇게 얘기 하는 거예요~~

" 선생님...저...카드 보는 속도가 계속 빨라지면서 머리에 쏙쏙 기억 되요."

그 말을 들으니, 너무나 보람되고, 한자속독의 효과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 카드 집중력 훈련시간 입니다.

진도표에 날짜와 번호부터 적고 팔찌~~아는것 모르는것 분류한뒤,

집중력을 향상시켜 카드를 보도록 합시다."

제가 매 수업 외치는 말에 예지 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잘 따라주어,

가르치는 학생들의 카드 보는 속도가 조금씩 빨라짐을 저도 느끼고 있답니다.

 다른 친구들의 카드 검사하는 사이에, 검사를 기다리면서 스스로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한 모습을 보니, 아이들과 서로 호흡하면서 맞춰온 시간이 헛되지 않음에 또  

보람을 느끼네요.^^

코앞으로 다가온 어문회 시험 준비와 공개수업안,  매 수업 준비로 5월은 시간이 유난히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네요.

전국에 계신 한자속독 선생님

항상 건강 챙기시고, 웃음 가득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