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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7-01 12:44 작성자배염미 | 대구교육본부 댓글 3건 조회 5,626회사탕 주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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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7월도 시작 되고 장마도 시작 되었네요!
5월,6월은 공개수업을 하느라 정신없고 늘 마음이 바빴습니다.
이런 제 마음에 작은 기쁨이 되어 주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1학년, 2학년 친구들입니다. 자그마한 손과 입으로 늘 이야기를 합니다.
“선생님! 한자속독 수업이 좋아요! 저는 한자 2급 딸때까지 배울거예요!
그리고 선생님이 젤 좋아요!“라고 늘 이야기를 해 줍니다. 그 중에서도
1학년 한 친구는 어느 날부터 수업을 오면 저에게 사탕을 꼭 하나 줍니다.
“선생님, 드세요! 선생님 드리려고 갖고 왔어요!”하면서 사탕을 내밉니다.
“선생님은 너의 맘만 받을게. 너 먹으렴.” 해도 “아니예요! 이건 선생님꺼예요.”라고 말하고는 밖으로 나가 잠시 놀다 들어옵니다.
이 아이의 마음이 얼마나 예쁘고 고마운지요!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힘을 얻고 용기를 얻습니다.
기본에 충실....이것이 한자속독의 힘이 아닐까 합니다.
한자속독 홧팅!..
댓글목록
우정미님의 댓글
우정미 | 대전시,세종시,청주시,공주시,부여시본부 작성일
배염미 선생님 반갑습니다^^
먹지 않아도 배부르겠어요~
저학년이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을 주기가 쉽지 않을텐데
선생님한테 주는 건 아깝지 않은모양입니다.
더 좋은 소식 기대할게요~
이향동님의 댓글
이향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이 젤 좋아요!
선생님 마음에 작은 기쁨을 드립니다^^
김길혜님의 댓글
김길혜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선생님 반갑습니다
고사리 손으로 주는 사탕 한 알이
큰 힘을 만드는 원천이 되었군요
작은 포부지만 한자속독으로 큰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