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속독수업은 꼭 참석해야 해요~

아침저녁 쌀쌀한 날씨와

거리마다 울긋불긋 물든 가로수를 보며,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하는 군요.

전국에서 열심히 우리나라의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모든 선생님들의 수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제가 다니는 대구 관문초등학교 학생들의 한자속독에 관한

뜨거운 사랑과 열정을 소개하고자 몇 자 적어봅니다.

몇 년 전 전국을 슬픔에 잠기게 했던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초등학교 수영 강습이 의무가 된 지금.

저의 학교 학생들이 오전 오후로 나누어 수영 강습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수업 시간 차가운 날씨에 3학년 학생들이 수영 강습을 받고,

아직 마르지 않은 머리를 한 채 수업에 참석한 몇몇 친구들의 모습에

감기 걸릴 것이 염려 되어 하교하지 않고 수업에 온 것에 대해 말했더니,

“재미있는 수업을 어떻게 빠져요?”

“친구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싶어 왔어요”

“감기보다 한자속독이 좋아요” 라는 말에 감동 이였지요.

‘그래 선생님도 너희들 열심히 지도하도록 최선을 다 할께’라며 다짐해봅니다.

전국을 누비시며 늘 우리선생님들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최정수 교수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전국 한자속독 선생님들

승승장구하시는 소식이 전국에서 전해져 오길 기대합니다.

새로운 한주 건강하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