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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6-29 09:29 작성자강임영 | 대구교육본부  댓글 2건 조회 5,008회

易地思之를 통해 배려의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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易地思之를 통해 배려의 마음을...

옛날 중국에 하우와 후직이 살고 있었다. 두 사람 모두 나라의 일을 하는 관원으로 일이 너무

많고 바빠서 집으로 퇴근 하지도 못하고 집안일에 신경도 쓰지 못하며 오로지 나랏일에만

열중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자기 집 앞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자기 집 안에 발도 들여놓지

않고 지나치는 그를 보고 몇 년 만에 집 앞을 지나시는 게 아닙니까? 한번 들어가 보시

지요.” 주위 사람들이 이렇게 권해도 하우와 후직의 대답은 한결같았다..

내가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많은 백성들이 힘든 일을 겪을 수 있네. 그런데 어찌 우리가

집에 드나들며 다른데 신경을 쓸 수 있단 말인가?.”

훗날 사람들은 백성들을 자신의 가족보다 더 아끼고 보살폈던 하우와 후직을 칭송했고

중국의 대학자였던 공자도 하우와 후직과 함께, 자신의 제자였던 안회를 높이 평가했다.

안회는 세상 사람들이 어렵게 산다고 하며 스스로 밥 한 그릇과 물 한 잔만 먹으며 하루하루

를 살았던 사람이었다.

하우, 후직, 안회 세 사람 모두 자신의 처지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처지를 생각하며 배려한

사람들이다. 공자의 가르침을 이어받은 사람들은 하우, 후직, 안회의 이야기를 기억하게 되었

, 이때부터 나와 다른 사람의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본다는 뜻의 역지사지라는 말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자기의 이익만 추구하고 자신만을 생각하며 자기중심적인 생활에만 젖어 바쁘게 살아가는

요즘의 우리들에게 입장을 바꾸어 다른 사람의 처지를 헤아려 보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라

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우리 모두 상대편의 처지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 보고 이해하라는 뜻의 易地思之를 가슴

에 담고 배려의 마음을 실천해 보는 오늘 하루가 되도록 노력해 보면 좋겠다.

댓글목록

이동근님의 댓글

이동근 | 서울,경기,중앙본부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순란님의 댓글

이순란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역지사지를 실천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세상은 더없이 아름다워지리라 믿으며
오늘도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