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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8-30 20:06 작성자곽수연 | 대구교육본부  댓글 3건 조회 5,108회

못 들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들은 사람은 없다

본문

안녕하세요~

어느덧 막바지 여름이 한창입니다.

다들 갑작스런 폭우에 괜찮으신지요?

대구는 오늘 비소식이 있었는데 아직 시작되진 않았네요..

모든 선생님들 큰 피해 없길 바랍니다~

 

5-6학년 수업이 시작할 즈음 이었습니다.

우리반 아이의 친구가 복도에서 마칠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복도에 서 있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무더웠기에 도서실에 가 있으라고 권했지만 말을 통 듣질 않았지요.

어쩔 수 없이 그럼 교실 맨뒤에 앉아서 조용히 학교 숙제 하고 있으라고 했습니다.

그 학생이 조용히 핸드폰을 해도 되냐고 하길래 그럼 구석에서 조용히 하라고 했습니다.

수업이 진행되고 교본 수업 시간이었습니다.

그 학생이 핸드폰을 내려놓고 수업 구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크게 신경 쓰지 않았지요

10쪽 도형 수업을 하면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구경하는 그 학생도 참가시켰습니다.

엄청 재밌어하고 본인도 한자를 조금 배웠다며 으쓱으쓱 하더군요.

그렇게 수업이 끝나고 학생이 다가와 물었습니다.

"지금 수업 신청해도 돼요??"

"너무 재밌어요~~~"

 

최정수 한자속독..

한번도 못 들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 눈으로 본 이상 안 빠지는 사람이 없죠~~

오늘도 널리 아이들을 이롭게 만드는 한자속독 선생님들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댓글목록

이영옥님의 댓글

이영옥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비가 내렸다 그쳤다 반복되는 요즘 날씨라 습하기가 그지 없지요.
인내력이 강한 아이의 마음을 재치있고 흥미있는 수업으로
사로 잡으셔서 함께 수업 하시는 선생님의 능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널리 아이들을 이롭게 하는 한자속독TM 하이팅!!!

 

이자윤님의 댓글

이자윤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된 것이지요.
잘 하신 선택이었습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공감이 갑니다.

최영미님의 댓글

최영미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의 능력과 한자속독의 우수성이 잘 합해 진듯 해요~
선생님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