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분기 시작한 지 2주일이 되었습니다.

매 분기 시작할 때마다

처음 수업을 시작하는 선생님이나, 연차가 오래된 선생님이나

잠시 긴장하는 기간이 신청 기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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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수업 평가가 학부모님이나 학생들이 재수강으로

연결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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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은 정말 더웠습니다.

거기다 방학기간 중 한국어문회 한자시험으로 저와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점수가 생각만큼 오르지 않아 힘들어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과제를 열심히 해서 점수가 향상된 친구도 있었고

그런 아이들을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수업시간보다 1시간 일찍 출근해서 에어컨을 가동하는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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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험을 준비했던

예원이 어머니께서 보내준 글입니다

“ 저는 이번 시험기간 동안 조금 놀라웠습니다.

2주 전만 해도 너무 아는 것이 없이 시험을 칠 수나 있을까 의문이었어요.

이렇게 빨리 습득이 될 수도 있나 싶을 정도로 향상이 되어 참 놀라웠어요.

요즘 한자에 흥미를 잃어 가는 시기였는데 다시 불이 붙은 느낌이네요.

선생님의 지도 덕분이란 생각이 드네요.

부족하지만 흔들림 없이 지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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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여름은 아이들과 뜨겁게 보냈지만

3분기 100% 재수강이라는 선물을 받았습니다.

학부모님이나 학생들이 한자속독 수업을 졸업할 때까지

하도록, 항상 준비하는 최정수 한자속독 선생님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