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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08-30 10:23 작성자옥현숙 | 대구교육본부  댓글 7건 조회 9,072회

동기부여(형설지공)

본문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부산 연수회를 다녀온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그 열기와 감동이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부산연수회에서 받은 감동과 좋은 기운으로 2학기 수업은 더 알찬 내용의 수업이 되도록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이제 무더위도 조금 물러나고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시원해졌지요.

2학기를 맞이하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

동기부여 시간에 수업하려고 준비했던 고사 성어를 올려 봅니다.

 

螢雪之功(형설지공)

반딧불과 눈빛으로 이룬 공이라는 뜻으로, 가난을 이겨내며 반딧불과 눈빛으로 글을 읽어가며 고생 속에서 역경을 딛고 부지런히 공부()하여 이룬 공을

일컫는 말

유래

後晋(후진)李瀚(이한)이 지은 蒙求(몽구)라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다.

()나라의 차윤( )이라는 소년이 있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음전한

노력가()로 공부를 열심히 했으나 집안이 가난해 등불을 켜는 데

사용(使 )하는 기름조차 없었다. 소년은 밤에도 책을 읽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한 끝에 엷은 명주 주머니를 벌레통처럼 만들어 그 속에 반디를

수십 마리 집어넣어 거기서 나오는 빛으로 책을 비추어 읽었다.

이렇게 열심히 노력( )한 끝에 상서랑( )이라는 중앙 정부의 고급

관리( )로 출세( )했다.

또 같은 시대( )에 손강( )이라는 소년은 어릴 때부터 악한 무리들과

사귀지 않고 열심히 공부했으나 역시 집안이 가난해 등불을 켤 기름을 살 수가

없었다. 소년은 궁리 끝에, 겨울날 추위를 견디며 창으로 몸을 내밀고 쌓인 눈에 반사되는 달빛을 의지해 책을 읽었다. 그 결과 어사대부( )라는 관원( )을 단속하는 관청의 장관이 되었다.

이 고사에서 비롯되어 어려운 처지에서 공부하는 것을 '형설지공' 또는 단순히 '형설'이라고 한다. 또 공부하는 서재를 형창설안(螢窓雪案)이라고도 한다.

댓글목록

윤은주님의 댓글

윤은주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옥현숙선생님 반갑습니다
부산 연수회를 다녀 오시니 마음가짐이 달라지지요
저 역시 그렇습니다
좋은 동기부여글 잘 활용하겠습니다^^

김종준님의 댓글

김종준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옥현숙 선생님 ! 부산 연수회의 열기가
"형설의 공"이야기로 재점화 하면서
다시금 지도자로서 동기부여의 계기로
승화 되신 것 같군요. 주신 글, 저도
동기부여의 자료로 활용해 보렵니다.
감사합니다.

박순조님의 댓글

박순조 | 포항,경주교육본부 작성일

옥현숙선생님 안녕하세요^^
전국직무연수는 두고두고 유익하고 감사한 시간인것 같습니다.
좋은 동기부여 자료
잘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2학기도 대박나세요^^

노선봉님의 댓글

노선봉 | 서울강남·동작·관악,경기도김포시교육본부 작성일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곽수연님의 댓글

곽수연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옥현숙 선생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전국 연수회 이후에 또 동기부여 할 것이 늘었네요^^
수업시간에 잘 활용하도록 할께요~

김경희님의 댓글

김경희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전국 연수회자체가 동기부여 되는 행사인데
더불어 형설지공이라는 좋은 글귀까지 동기부여로 주시니
마음이 부자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이태식님의 댓글

이태식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옥 선생님은 대단하십니다.
형설지공으로 아이들 동기부여시키고...
한자속독 전국 연수회에서 배움을 얻고
이제 곧 100인 클럽에 입성할 것 같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