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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10-29 17:53 작성자박희정 | 대구교육본부  댓글 0건 조회 3,381회

매우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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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수업이 하나 둘씩 시작되는 2학기는 시간이 배로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학예회, 예술제, 공개수업 일정이 나오면 준비에 들어가고 바빠집니다.

일찍 도착해서 교실 배치를 하고 나니 어머님들이 금세 속속들이ㅋㅋ도착하십니다.

동생들도 유모차에 같이 실려 오고 할머님도 오시고 아버님도 참석을 해주시니

이번 공개수업은 뭔가 더 꽉 찬 느낌입니다.

학생들과 호흡하며 수업을 하고 나니 목소리는 더 굵어졌지만

평소대로! 하던대로! 수업을 하는 우리 학생들이 오늘은 쪼금 더 고마워집니다~

3살동생이 구두를 신고 아장아장 걸어다니며 조금 방해를 했지만^^

-언니 공부해야돼, 엄마한테 가있어

라며 1학년 언니가 의젓하게 얘기하는 모습에 어머님들이 놀라기도 하고 웃으시며

즐겁게 참관하고 가셨습니다.

수업을 마무리하고 참관록을 정리하니 좋은 말씀들에 참 감사했습니다

그중에

-매우 만족합니다라는 짧은 글속에 한시간을 뒤에서 교본보시고 교실도 둘러보시고

학생들처럼 종이에 적고 함께 수업한 아버님의 참관록에 시선이 머물렀습니다.

귀중한 시간내어 주시고 같이 수업해주셔서 감사했는데

여러 좋은 문장들도 있었지만 참 마음에 담기는 문장이었습니다.

매우 만족하는 수업을 위해 더 노력하겠지만,

그 앞에는 든든한 한자속독이 있어 마음이 한결 놓이는 듯 합니다.

버팀목 뒤에서 열심히 수업하며 학생들과 호흡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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