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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11-04 13:50 작성자김광진 | 대전시,세종시,청주시,공주시,부여시본부 댓글 4건 조회 3,800회누구에게나 재능은 있다 /교육자료
본문
중국 고대 춘추전국시대 때의 일입니다.
어느 날 초라하고 더러운 옷을 입은 젊은이가
조나라의 사상가인 공손룡을 찾아가 제자가 되기를 청했습니다.
공손룡을 젊은이에게 물었습니다.
"자네는 어떤 재주를 가지고 있는가?"
그러자 젊은이는 쩌렁쩌렁 울리는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저는 누구보다도 목청이 좋아 큰소리로 외칠 수 있습니다."
그러자 주위에 있던 제자들이 비웃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공손룡은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 중 이 사람보다 큰 목소리로 소리를 지를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공손룡은 그 젊은이를 제자로 받아들였습니다.
그 후 얼마 뒤 공손룡은 사절단을 이끌고 이웃 연나라로 가게 되었습니다.
공손룡 일행이 큰 강 앞에 이르렀을 때입니다.
건너 나루에는 배가 있었는데 이쪽 나루에는 배가 없었습니다.
공손룡의 일행들은 건너 나루를 향해 큰소리를 질렀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목소리 큰 제자가 앞으로 나섰습니다.
그리고 건너 나루를 향해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여보시오! 사공!"
목소리가 어찌나 큰지 바로 알아듣고 손을 흔들어 보였습니다.
공손룡은 목소리가 큰 제자 덕분에 강을 건너
중요한 일을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남들에게는 특별한 재능이 있는데
나에겐 재능이 없다며 절망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모르는 숨은 재능은
반드시 자신 안에 있습니다.
잘하는 것을 모르겠다면 좋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세요.
꾸준히 좋아하는 일을 하며 노력한다면
반드시 자기 안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성취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자신의 능력을 감추지 마라. 재능은 쓰라고 주어진 것이다.
그늘 속의 해시계가 무슨 소용이랴.
- 벤자민 프랭클린 -
<따뜻한 하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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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점남님의 댓글
이점남 | 광주,전남 작성일
김광진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의 열정은 지혜을 갖춘 청년이십니다.
한자속독 가족의 애국심 남산을 지키는 소나무를 생각해봅니다
선생님을 모셔 간 학교는 큰 복입니다.
화이팅하시고 건강하세요.
김광진님의 댓글
김광진 | 대전시,세종시,청주시,공주시,부여시본부 작성일
항상 관심 가져주시는 이점남 선생님 감사합니다.
저도 제주가는 것을 포기하려합니다.
아들이 서울사는데 엇 그제 상경하여 집안 문중행사에 참여하면서 고향간다하니,
자식들 눈에서 멀어지면 효도 멀어진다면서 못가게 말려서
집사람도 아들말을 듣자고하면서 이미 제안서 낸 것을 멈추려고 한답니다.
지역에서 인근 초등에 제안서를 직접 교장선생님 찾아뵙고 봉사를 다짐해 봅니다,
앞으로 많은 지도 편달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무안에서 김광진[제주몽생이]드림
이춘재님의 댓글
이춘재 | 서울강남·동작·관악,경기도김포시교육본부 작성일
든든하신 김광진 선생님! 함께 교육받는 이춘재입니다.
어디서 활동하게 될지는 몰라도 선생님을 홈피에서 늘 뵐수 있을것이기에
많은 선생님들께 큰 도움이 되주실것 같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정미란님의 댓글
정미란 | 강원,충주,제천본부 작성일
누구나 재능을 가지고 있을겁니다.
하지만 불씨는 재를 뒤적여서 바람을 넣어주어야만 활활탈수 있겠죠
독불장군 없습니다. 우리한자속독 선생님들은 옆에서 불을 잘 피울수 있도록
격려와 힘을 넣어 주셔야 함께 멀리 갈수 있습니다. 김광진 선생님의 글을 잘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