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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07-17 00:51 작성자이원우 | 대구교육본부  댓글 7건 조회 4,401회

황희 정승의 배움의 자세

본문

한자속독TM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한자속독TM이라는 단어만으로 가슴깊은 정감이드는 것은 공개수업의 후기에서

공감할수 있는 주옥같은 소감문과 댓글로 따뜻한 위로와 격려해주시는 선생님들과 같은 소속감~ 

한자속독TM ​강사라서 행복합니다.

​공개수업후 전국 학부모님의 소감평가록은 거의 일치하는수준입니다.

공개수업때 했던 동기부여~ 황희 정승의 배움의 자세

附耳細語(부이세어:귀에다 대고 소곤거린다)

뜻과 의미를 알려주고 함께 생각해볼수 있는 짧은시간, 흐뭇해하시는 학부모님을 떠올리며 

의미가 있어서 올려봅니다.

조선초기 문신 황희 정승이 젊은 시절에 길을 가다가 잠깐동안 쉬는데 들판에서 농부가 소를 몰며

논을 갈고있는것을 보았다.

황희는 농부에게 "소 두마리가운데 어느소가 일을 더 잘하고 더 못하는 지요"하고 물었다.

농부가 쟁기질하다 멈추고 와서 황희에게 다가와 귀에 대고 작은 소리로 소곤소곤 "이 소가 더 일을 잘 합니다" 라 말했다.

황희가 "밑에서 직접 말을 하지 왜 내 귀에 대고 조용히 말합니까" 하고 물었다.

농부는 "인간들은 소가 뭘 듣겠나 싶지만 저 소도 다 듣고 있습니다. 소도 서운한 마음이 들것입니다"

황희는 짐승에게도 꼼꼼하게 주의를 기울여 자상한 마음을 쓰는 농부에게 감동하였다.

짐승한테도 평가를 하지 못하는데 어찌 인간을 평가할 수 있을까 생각한 황희는

이후 정승(政丞)에 오른 뒤에도

다른 사람의 단점을 함부러 말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농부를 평생의 스승으로 여기고 정치자문을 구하였다한다.

배움에는 귀함도 천함도 나이 많음도 젊음도 없으며(無貴無賤無長無少) 배움이 있는 곳에 나의 스승이 존재한다.

저의 평생 스승님이신 최정수 교수님 비롯 한자속독TM선생님께 공경의 마음 전합니다.

비온뒤에 차분하고 여유로운 ​밤입니다.

건강한 여름 되시고 더더욱 화이팅~~~입니다.^^​

댓글목록

김여진님의 댓글

김여진 | 경기구리시,양주시,하남시,광주시본부 작성일

이원우 선생님 반갑습니다.
황희정승의 훌륭한 일화는 아이들과 꼭 나눠볼만한
인성교육입니다. 선생님의 글을 잘 활용하여
우리 아이들도 부이세어를 실천하도록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원우 선생님 화이팅입니다!!^^

전선주님의 댓글

전선주 | 서울강남·동작·관악,경기도김포시교육본부 작성일

이원우 선생님 반갑습니다^^
배움에는 높고 낮음이 없으며 좋은것은
늘 배우고 실천하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잘 활용하겠습니다^^

윤은경님의 댓글

윤은경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附耳細語(부이세어:귀에다 대고 소곤거린다)"
과독에 황희정승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연계해서 인성교육으로 활용하기 넘 좋은 일화입니다.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정정이님의 댓글

정정이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좋은글감사합니다~
우리아이들에게도 좋은 인성교육 자료가 될 것 같아요~~

최종숙님의 댓글

최종숙 | 서울강서구·부천원미구본부 작성일

이원우 선생님 반갑습니다.
배움에 끝이 없다는 것을 새삼 실감합니다.
잊은듯하는 글귀 다시 보며 마음을 추스릅니다.
창의인성에 좋은 글로 잘 활용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김보경님의 댓글

김보경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이원우 선생님 안녕하세요
너무 좋은 창의인성 교육인것 같습니다.
단점을 조심히 말한다는 배려,
너무 감사드립니다
-10기 김보경-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 서울금천,성북,구로,영등포구,경기광명,용인본부 작성일

이원우선생님! 잘 계시지요?
저도 익히 알고 있는 교훈이네요~
그러나 새롭게 저부터 마음에 새겨봅니다^^
언제나 열정과 노력과 겸손하신 이원우선생님에게서 저도
많이 배웁니다^^
우리 꿈나무들에게 다시 들려주겠습니다^^
새롭게 마음에 새기도록~
대구지방은 더 덥죠?  무더위 잘 이기시고~
한자속독TM 으로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이원우선생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