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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11-26 11:45 작성자윤희숙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댓글 3건 조회 5,612회

가을의 소소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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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인가 싶더니 갑자기 겨울이 되었네요.

선생님들 감기 조심 하세요.

공개수업, 전시회, 아동평가서 등 각종 행사와 서류등으로 바쁜 일정을 거의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이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라고 최면을 걸며 11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출근을 하다보면 나뒹구는 낙엽 빛깔이 너무 이뻐

해마다 몇장 주워다 아이들과 사자성어 적기를 합니다.

가을을 우리 아이들에게 느끼게 해주고 싶고

떨어지는 나뭇잎의 마지막을 더 의미있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이쁘다는 아이, 어디서 가져왔냐는 아이, 쓰레기를 주워 왔다는 아이, 쓰다보니 찢어 진다는 아이,

한자의 훈음이 틀리는 아이 등등

저마다 표현은 다르지만

사자성어를 적을때는 작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정성을 다해 그립니다.

​한자가 조금 틀려도, 훈음이 조금 틀려도

이쁘고 기특한 1,2학년 아이들입니다.

가을이 저만치 가고 어느새 겨울인가 싶지만

이런 작은 활동에서도 한자속독하는 우리 아이들이

가을의 소소한 행복감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서순자님의 댓글

서순자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윤희숙 선생님 반갑습니다
낙엽위에 사자성어를 적었네요
가을을 온전이 느끼는 수업 이었겠습니다
언제나 열심히 하시는 선생님 승승장구 하시기 바랍니다 ^^

최석님의 댓글

최석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작성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낙엽을 보니 우리역사 중 조광조에 얽힌 이야기도 생각나고
가을이 깊어가는 요즘에 아주 운치있는 수업을 하셨네요.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가을의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단풍빛처럼 예쁜 수업하시길 바랄게요.

신영숙님의 댓글

신영숙 | 고양(일산),파주본부 작성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즐거운 수업이셨네요~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으로 좋은 일 가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