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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11-25 13:40 작성자김정애 | 대구교육본부 댓글 1건 조회 4,230회刮目相對(괄목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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刮目相對
괄목상대: 눈을 비비고 다시 보며 상대를 대한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의 학식이나 업적이 크게 진보한 것을 말한다.
중국 삼국시대, 삼국이 서로 대립하고 있을 당시, 오나라 손권의 부하 중에 여몽이라는 장수가 있었다. 그는 용맹하고 무예가 뛰어나서 졸병에서 전쟁의 공으로 장군이 되었으나 무식하였다. 오왕(손권)은 용맹하지만 무식한 부하를 안타깝게 여겨 “국가의 큰일을 맡으려면 글을 읽어 지식을 쌓아야 한다. 용맹한 장수는 이론적인 병법까지도 알아야 한다.”라고 충고를 하였다.
왕의 충고에 따라, 여몽은 이로부터 전장에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였다. 얼마 후 뛰어난 학식을 가진 노숙이 여몽과 의논할 일이 있어 찾아갔다. 여몽과 막역한 친구였던 노숙은 여몽과 얘기를 나누는 사이, 그가 인상이 온화해지고 학식이 풍부해졌음에 깜짝 놀랐다. 이에 여몽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선비라면 사흘을 떨어져 있다 만났을 땐 눈을 비비고 다시 대해야 할 정도로 달라져 있어야 하는 법이라네.”라고 하였다.
☆ 인성 교육과 두뇌계발, 집중력과 한자 그리고 독서, 이렇게 융합된 한자속독 교육법으로 공부한
우리 한자속독반 학생들은 일 년 동안 훌쩍 자란 키만큼이나, 괄목상대할 만큼 실력도 부쩍 향상됨
을 볼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최석님의 댓글
최석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작성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괄목상대란 말이 우리 최정수한자속독반 친구들에게
어울리는 성어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나라 여몽처럼 우리 제자들을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