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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10-18 22:46 작성자손현미 | 서울강서구·부천원미구본부  댓글 1건 조회 3,825회

그래도 한자속독은 계속하고 싶어요

본문

 한자속독 강사로 00초에서 벌써 2년차가 되었습니다.

올해는 1분기부터 했던 아이들이 전학생을 빼고는 거의 3분기까지 같이 가고

있습니다. 그중 1학년 아이 둘이 있는데 반도 같은 반이라 수업끝나면 같이 오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여름방학이 끝난 어느날 여자아이 어머님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같은반 남자아이가 학교 교실에서도 그렇게 괴롭혀서 아이가 힘들어 하는데

방과후 한자속독반에서도 너무 괴롭혀서  힘들어 한다구요..

아이는 한자속독은 계속하고 싶은데 그 친구땜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구요.

수업할때는 항상 웃는 예쁜아이라 제가 눈치를 못챈것 같아 너무 죄송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특별히 신경을 썼는데, 수업시작 전  제가 화장실을 간사이

이번에는 계단에서 미는 사고가 있어 하마터면 크게 다칠뻔 했다고 합니다.

담임선생님의 중재로 결국은 남자아이가 한자속독을 그만두기로 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남자아이 어머님과 통화를 했는데

한자속독은 계속 하고싶은 방과후라 1달만 쉬었다 다시 보내겠노라며

취소처리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방과후 강사는 수강을 하구 안하구를 권할수 없는 입장이기에

감사한 마음이었지만 난처하기도 했습니다.

1달후부터는 더욱더 신경을 써야할거 같네요. .

 

 초등시절에 꼭 필요한 교육임을 어머님들께서도 이제는 알아보신것 같아

감사할 따름입니다..

 

 

 

 

댓글목록

최석님의 댓글

최석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작성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학생도 하고 싶고 학부모님도 인정하시는 최정수한자속독이지요.
아직 어린 학생들이니 장난이 심할 때도 있겠지만 친구를 괴롭히는
행동은 나쁜 행동이란 걸 1달 후 학생이 오면 꼭 말씀해주셔서
우리 교육이 올바른 인성교육을 지향하는 수업임을 학생들에게 알려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