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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3-11 16:23 작성자김광진 | 대전시,세종시,청주시,공주시,부여시본부  댓글 5건 조회 3,895회

아이들의 심장이 된 할아버지

본문

아이들의 심장이 된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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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균이는 태어난 지 일주일 만에 심장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재균이 아빠는 뇌졸중으로 일을 못 하는 상황이었고,
할아버지가 학원 셔틀버스를 운전해서 버는 수입이 전부였기에
심장 수술비 1천만 원은 너무도 큰돈이었습니다.
"산 사람은 살아야지...아이를 그냥 하늘나라로 보내자..."

어떤 도움이 손길이 없어 결국 수술을 포기하려던 그때,
한 할아버지가 도움의 손길을 보내왔습니다.
그 덕분에 재균이는 다섯 번의 대수술이 있었지만
건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어느새 11살이 된 재균이는 오랜만에 도움을 주신 할아버지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할아버지의 따뜻한 얼굴을 이제는 볼 수 없었습니다.
아이가 찾은 곳은 할아버지의 장례식장이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떠나기 전 무려 4,242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한 그는 오뚜기 그룹의 창업주인
故 함태호(86) 명예회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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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부터 24년 동안 심장병 어린이를 후원해왔습니다.
자신이 도움을 준 어린이들이 보낸 편지에 일일이 답장을 해줄 정도로
그의 후원엔 진심이 담겨 있었습니다.

때론 물질을, 때론 시간을,
때론 진심 어린 마음을 이웃과 나누어보세요.
나의 진심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고,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마음의 문을 여는 손잡이는 안쪽에만 달려 있다.
- 게오르크 헤겔 -

 

<따뜻한 하루에서>

 

댓글목록

이자윤님의 댓글

이자윤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진정으로 따뜻한 가슴으로
잘 살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문옥희님의 댓글

문옥희 작성일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진심어린 손길~
세상 참 멋지게 사시다 가셨네요
시끌벅적한 세상이지만
그러한 분들이 남기고간 발자취~
지금도 그 발자취를 남기고 계신분들이야 말로
세상사람들 마음의 대통령아닐까요
존경이란 말이 절로 나옵니다.

이경희님의 댓글

이경희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그 &amp;#49335;이 너무나 아름다워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습니다.
이 세상은  자신의 모든 것을 나누어
주는 사람이 있기에 이 세상이 해복합니다.
늘 좋은글 올려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조현아님의 댓글

조현아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자신을 모든것을 내어주던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생각나네요
한자속독 교육생이라면 배우게 되는 기본자세
그 인성을 밑바탕으로 우리 아동들을
진심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해 봅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정진숙님의 댓글

정진숙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오뚜기 그룹의 창업주
정말 리더중의 리더시네요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분
그런 분들이 계시기에 세상은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도 빛이 있는것 같습니다.
요즘 많은 대 그룹들의 오너들의 모습이 참 보기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진정으로 존경할만한 오너들이 없다는 사실에 한국 국민으로서 너무 부끄러웠는데
진정한 노블레스 오빌리주를 실천하신 분이네요
정말 존경받는 기업가 그 분의 일화를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