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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11-18 22:44 작성자손현미 | 서울강서구·부천원미구본부  댓글 2건 조회 4,471회

대서특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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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특필(大書特筆)

특별한 붓으로 크게 씀. 누구나 알게 크게 써서 알림

 

빌 게이츠의 롤 모델(role model)이 된  "척 피니" 이야기

 

  미국의 사업가   척 피니(Chuck Feeney)1931년 미국 대공황 시절미국 뉴저지의  아일랜드 이민 노동자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어린나이에  우산팔이크리스마스카드판매골프장 캐디샌드위치 판매 등 소년 시절부터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조건 했습니다.

그는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한국의 미 공군에 복무하게 되었고 당시의 인연을 계기로 대학 졸업 후 미 군함에

면세 술을 판매하면서 세계 각국의 주요 항구 공항에 점포를 늘려가는 일을 시작합니다   여기에서  자신감을 얻은

척 피니는 세계 최대의 면세점 전문 기업인 DFS(Duty Free Shoppers)를 공동으로 창업합니다

그래서 그는 억만장자가 되었지만 지독한 구두쇠로로 기자들의 가십(gossip)거리로도  유명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값싼 프라스틱 전자시계를 차고 다녔고, 비행기는 이코노미석만 고집하고 ,개인 자동차도 없으며 집은 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고, 항상 허름한 식당에서 한 끼를 해결했습니다.

"부유하고 냉철하고, 돈만 아는 구두쇠 억만장자'

미국의 한 경제지에서는 '척 피니'요렇게 묘사하며 비난하는 기사를 자주 기재했습니다.

그러나 누가 뭐라 하던 승승장구만 하는 척 피니에게도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회계조사를 받던 중 수십억 달러의 거금이 다른 회사 이름으로 계속해서 빠저 나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각 미국의 언론매체들은 대서특필(大書特筆) '척 피니'   비자금? 횡령? 으로  비방하다가 멈추었습니다

 뜻밖의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척 피니',가 몰래 지출하고 있던 어마어마한 거금들은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금이었던 것입니다.

내가 기부한 것이 밝혀지면 지원을 끊겠다.”

돈만 아는 억만장자로 손가락질 받았던 척 피니.

그는 자신의 재산 99%를 남몰래 모두 기부해오고 있던 겁니다.

왜 그는 몰래 기부 했을까요?그건  평소 어린 시절부터 받아온 어머니의 가르침  때문 이였습니다.

자랑하지 마라

받은 이의 부담을 덜어주고 싶다면 자랑하지 마라

이렇게 그가 기부를 하고도 이름을 숨긴 것은 몸소 선행을 실천한 어머니 때문입니다.

'척 피니''워렌 버핏'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나의 영웅이고 빌 게이츠의 영웅이다. 그리고  우리들의 롤 모델(role model)" 이라고,

중요한건 그의 선행이 미국의 최대 부호들의 마음을 움직여 그들을 자선 사업에 동참하게 했다는 겁니다.

나는 살아있는 동안 내 자산 전부를 기부할 생각입니다.”

그는 2020년까지 자신이 가진 재산 모두를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그가 사회에 환원한 금액은 총 8213억 원..

창의인성 시간에 활용했더니 아이들이 귀 쫑긋하며 집중하네요..​

댓글목록

장태진님의 댓글

장태진 | 서울강북구,송파구본부 작성일

손현미 선생님 좋은 내용 잘 읽었습니다.
창의인성 시간에 활용 할수 있어
감사드려요.

신영숙님의 댓글

신영숙 | 고양(일산),파주본부 작성일

선생님~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수업 때 저도 잘 활용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