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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8-06 14:48 작성자방문경 | 대구교육본부  댓글 3건 조회 14,558회

일상속 한자어.....

본문

일상속의 한자이야기...

 

한자를 공부하면서 우리들의 일상어속에 이런표현까지 한자어 였구나

감동하면 올려봅니다.

 

"야양 떨다"

귀염을 받으려고 알랑거리는 말이나 행동을 ‘아양’이라고 하지요.
‘아양’은 본래 한자 액엄(額掩)에서 나온 말이라고 하네요.

額 이마 액
掩 가릴 엄

액엄이 ‘아얌’으로 바뀌었고 종래에는 ‘아양’으로 발음하게 된 것이러고 합니다.
겨울철에 조선 시대 여인들이 나들이할 때 춥지 않도록 머리에 쓰던 쓰개가 ‘아얌’으로

조선 초기에는 남녀 공용이었으나, 후기로 가면서 부녀자들이 주로 썼다고 하네요.
겉은 고운 털로 되어 있고 안은 비단을 댔고 정수리가 없는 모자 앞에 붉은 색 수술 장식이 있고, 댕기 모양 긴 드림이 달려있는것 아시죠

아얌의 특징은 바로 이 ‘아얌드림’이라고 한데요^^


여자아이가 아얌을 쓰고 머리를 흔들면 아얌드림이 떨린다고 했었다네요.
그 모습이 예뻐서, 귀염을 받으려고 하는 행동이라는 뜻이 되었고 아얌이 아양으로 달라지면서 오늘날과 같은 표현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PS: 많은 학생은 아니지만 3월부터 토요일하루 수업을 위해 여러가지 한자자료와 어떻게하면 더욱 쉽고 흥미 있는 수업을 할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합니다. 이렇게 많은 한자어들이 일상속에서 쓰여지고 있어 우리아이들에게 한자어의 중요성을 알려주기위해 오늘도 한자어 하나 "아양 떨다"를 찾아 보았습니다.~  
 

댓글목록

이재옥님의 댓글

이재옥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방쌤 항상 노력하는 모습 넘 이뻐요. 방쌤이 옆에 있어 많은 의지가 되고 힘이 되요.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같은 길을 가는 동반자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인연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박해숙님의 댓글

박해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문경선생님^^ 소중한 자료 감사합니다.
늘 열심이신 선생님 너무 멋집니다~~

윤숙희님의 댓글

윤숙희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아~ 그렇구나~
재미있는 이야기네요^^
저도 아양 좀 떠는데 제 모습도 귀여웠을까요~ 데헷
언제나 노력하는 선생님을 보면 아이들 속에서 웃고 계시는 행복한 모습이 그려집니다.
왕선생님  화이팅입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