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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1-30 23:59 작성자황미경 | 대구교육본부 댓글 4건 조회 5,741회忍之爲德(인지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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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에 나오는 이야기 인데요 아이들 수업시간 들려주면 좋을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여우가 살았습니다.
여우는 근처 농부의 집에 몰래 들어가 닭을 물어갔습니다.
농부는 ‘오죽 배가 고팠으면 그러랴’ 생각하고 참기로 했습니다.
이튿날 또 여우가 나타나 이번에는 오리를 한 마리 물어갔습니다.
농부는 한 번 더 참기로 했습니다.
며칠 후 여우가 또 닭을 물어가자 화가 난 농부는 덫을 놓았고 마침내 여우를 잡았습니다.
농부는 그냥 죽이는 것으로 분이 풀리지 않아 여우 꼬리에 짚을 묶은 후 불을 붙였습니다.
여우가 괴로움을 견디지 못해 이리저리 뛰어 다니다가 밀밭까지 갔습니다.
그런데 그 밀밭은 농부가 1년 내내 땀 흘려 농사를 지은 곳이었습니다.
여우가 지나갈 때마다 불길이 번졌고 밀밭은 순식간에 재로 변했습니다.
'쥐 잡으려다 장독 깨고,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자신을 화나게 한 대상에게 평정심을 잃었을 때 그 화가 결국 자신에게로 돌아온다는 말입니다.
사람은 약하고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충동을 억제하지 못할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노한 감정대로 말하고 행동한다면 그 책임은 결국 나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 는 말이 있습니다
"인지위덕(忍之爲德)" 참는 것으로 인하여 덕을 이룬다는 말입니다^^
댓글목록
김정아님의 댓글
김정아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 좋은글이네요~~
좋은글 읽고갑니다^^
이영옥님의 댓글
이영옥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황미경 선생님 반갑습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배려와 양보심~
한자속독생의 기본자세지만 다시 한번 심어주도록 하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윤은주님의 댓글
윤은주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황미경 선생님 반갑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인내심이 부족한 것 같은데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사자성어를 가르치면
좋을것 같습니다
좋은자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활용해 봐야겠어요
손정희님의 댓글
손정희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황미경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