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에서 최정수 한자속독 전문강사로 수업하고 있는 정진숙입니다~

지금 부산은 차가운 날씨와는 반대로 전체적으로 방과후 강사 채용 기간이라 너무 뜨거운 기간입니다^^

저는 기존에 수업을 하고 있는 학교에서 8년 정도 수업을 했습니다.

본 학교 채용심사를 위해 서류를 준비하고

서류합격소식에 다시 면접 준비를 했습니다.

수업 시연도 1분, 5분 단위로 준비를 하고

프로그램과 자기 소개에 대한 면접 준비도 3, 5, 10 분 등 으로 나눠 준비,

일반 한자와 어떤 특별함,우수함이 있는지, 저의 지도방향, 자질, 결과 등

 다시 거기에 따른 자료를 어떻게 소개를 할지 정리를 해서

여러 가지 생각하며 준비를 했습니다.

면접 당일 대기실에 도착하니 2배수에서 3배수 정도 후보자가 아니라

대부분의 과목이  4 -5배수의 후보자 선생님들 명단으로

칠판이 가득메워져 있어서 경쟁도 치열하지만

전체적으로 강사들이 다 교체가 되겠구나 싶은 감이 들었습니다.

면접 당일 3-5분 이내 면접시간을 공지했는데

당일 10분동안 하고 싶은 얘기 자유롭게 하라고 해서

3분 정도 생각했던 선생님들이 갑자기 머리가 하얗게 돼어

제대로 면접을 못봤다는 분도 계시고 .

당황해서 무슨말을 했는지 모르겠다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6명의 심사위원들 앞에서 당당하게

저는 준비한대로 시간에 맞춰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저의 수업에 관한 모든 것들을 설명드렸습니다.

한 심사위원께서 " 선생님 ,열정과 자부심이 넘치시네요!" 하시는 말씀과 " 강사님께 또다른 질문 있으십니까?" 하시며

다른 심사 위원들을 바라보자 모두 웃으시며 없어요 라고 손사레를 치시며 "너무 수고하셨어요"하셔서

감사인사를 드렸고 합격을 기대하며 기다린 결과, 합격 통보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오랜 기간 수업했던 강사들이 거의 다 새로운 강사로 바뀌게 된걸 알게 되었고.

오래 같이 수업했지만 이번에 탈락한 한 선생님이 전화하셔서 한자속독 선생님은 대체불가 막강한 선생님이시라

 되실 줄 알았다며 축하를 해주시는데 기쁨과 안타까움이 함께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계속 그곳에서 아이들과 수업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새해 합격한 만큼 최정수 한자속독으로 아이들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더 좋은 조력자가 되어 함께 할 것을 다짐해봅니다.

훌륭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신 교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한자속독 강사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지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