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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06-13 11:57 작성자정태숙 | 대구교육본부  댓글 8건 조회 4,620회

세 번째 의자

본문

어릴 적 아인슈타인은 수업시간에

나무 의자를 만드는 과제가 주어졌다.

수업이 끝나자 아이들은 우르르 나가 자기작품을 내놓았다

 다른아이들에 비해 얼굴이 땀벅벅인채 어쩔 줄 몰라하며 서 있었다.'

교사는 수학에 재능있는 아인슈타인이 다음날 근사한 작품을

가져올거라 믿었다.

이튿날, 아인슈타인은 다리 한 짝이 기운 나무 의자를 내밀었고

기대했던 교사는 무척 실망하며 '이렇게 못 생기고 형편없는

의자는 없을 것 같구나'  교실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떠나갈 듯해다.

얼굴이 벌게진 아인슈타인이 교사에게 다가가 말했다

"있어요, 선생님! 이것보다 훨씬 못한 의자가 있다고요!"

순간 교실이 고요해졌고 아인슈타인은 자리로 돌아가 책상 밑에서

볼품없는 나무의자 두개를 꺼내 들었다.

"이건 제가 처음 만든거고, 이건 두 번째로 만든 거예요.

방금 선생님에게 드린건 세 번째로 만든 의자고요, 근사하진

않지만 앞의 두 개보단 분명 낫잖아요."

 

다소간의 재능의 차이는 있지만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는것 같습니다.  한자속독을 배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지식과 인성을  가르치기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김선주님의 댓글

김선주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작성일

정태숙 선생님 반갑습니다.^^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신입생들에게 첫 수업할 때 포기하거나
실망하지 말라는 뜻으로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다고 얘기해 주는데...
한자속독 강사로서의 가르침의 경험이 적은 저에게도 스스로를 다독이며
용기낼  있는 일화인 것 같습니다.
저도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화이팅^^

정정이님의 댓글

정정이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한 번에 모든 것이 완벽할순 없다는 걸 우리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줄 때 좋겠어요~
모든 한자를 처음부터 다 알지 못 해도,
바른 자세가 수업중 반복적인 훈련을 통하여 멋진 수업 자세가 나온다는것을요
그리고 저도 끊임없이 노력해야한다는 것을요!!

김춘자님의 댓글

김춘자 | 고양(일산),파주본부 작성일


정태숙 선생님 안녕하세요.
자신이 발전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 아인슈타인은 두뇌를 쓰고 있다는 모습이 보입니다. 
세번째 의자, 아이들한테 활용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미례님의 댓글

정미례 | 경남교육본부 작성일

반갑습니다...
감동 받고 갑니다..

부족하기만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김여진님의 댓글

김여진 | 경기구리시,양주시,하남시,광주시본부 작성일

정태숙 선생님 안녕하세요~
노력을 하면 점점더 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글이네요..
아이들 인성교육에 잘 활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희준님의 댓글

김희준 | 서울강북구,송파구본부 작성일

정태숙 샌생님 안녕하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요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듣기 집중력 시간때 잘 활용하겠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김은숙님의 댓글

김은숙 | 서울종로구·중구·광진구·서초구,경기도과천시본부 작성일

정태숙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에게도 딱 맞는 이야기입니다. 서울경기 한자속독 30기로서 이제 첫걸음이기에 부족한 점이 보이고
또 그만큼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더욱더 승승장구 하시길..

이광숙님의 댓글

이광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정태숙 선생님~ 반갑습니다.
그럼요! 누구나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시나브로 하나씩 하나씩 나아지고 성숙해 지는 것이지요.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