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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속독강사 여러분! 이 무더위에 얼마나 수고 많으십니까?

작년 후반 자격을 얻은 7학년 9반 새내기 강사입니다. 손자들 보다 훨씬 어린 아이들을 몇 명 데리고 조그마한 학교(경산 현흥초)에서 소꿉장난하듯 수업 하고 있으나 아직은 가락도 장단도 잘 맞지 않은 수업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5명의 수강생이 한자급수 7, 8급에 응시하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대구, 경북본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월 연수회, 팀 활동 등을 통해 선배님들로 부터 얼마나 많은 know-how를 얻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elite 강사가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저 같은 古木?은 열정도 순발력도 떨어져 젊은 강사님들이 열 걸음 내디딜 동안 한걸음도 따라잡지 못할 형편이라 그저 참가 하는데 만 뜻을 두었지만 차츰 elite 선배 강사님들의 축적된 지식정보를 공유하면서 부터 너무나도 많은 분야에서 시야를 넓히게 되어 얼마나 기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elite 선배 강사님들의 열정과 노고를 들어보니 고전에서 나오는 말이 떠오릅니다. “날로 새롭고 또 ​​​​날마다 새로운 삶 되어야 한다(日新又日新(書經)).” 저 또한 곧 8학년에 들어설 텐데 몇 년을 노력해야만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라성 같은 elite 강사가 될 수 있을까요? 이 소망은 젊은 elite 선배 강사님들이 부럽기만 하여 이 古木?이 부르짖는 넋두리로 알고 이해하시고 양해바랍니다. 늘 건강 하시고 날마다 새로운 삶 되 시길...... 대구, 경북 본부 玉峰 黃龍海 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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