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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정보

작성일2017-07-16 03:32 작성자박근숙 | 서울노원구교육본부  댓글 6건 조회 4,122회

전국의 시니어들은 줄을 서시오!

본문

나를 아는사람들은 모두가 젊은이못지않게  열정적으로 산다고 말합니다

나도 그런줄 알았고 정말 열심히 살아 온것  같았습니다

마치 전투같이 치열하게  매 시간을 보내는 적도 있습니다 

 세시에 자거나 세시에 일어나거나를 나의 캐치플레이즈로 내 걸었고  . . . .  

수업없는  날은 새벽부터   도서관에 머리박고 앉아서 책 몇권을 더 읽은 것도. . . .

한자속독 수업 일정표를 짜며 수업에 매진하는것도 .......

웰빙을 넘어 웰다잉으로 노인들과 소통하고 사색하며

한자속독으로 안구운동과 치매예방을 강조하는 시간도  ......

그러나

6년을 보낸 지금에서  돌아보니 한자속독에서 만 큼은  나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었네요 

열심히 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었습니다

잘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았습니다

세상에는 남이 하는 일이면 내가 못할것은 없는 법이라 했습니다

남들이라고 다 하는 백인 클럽을 왜 나의;보폭은 작다고만 여기고 뛰지않았을까?

어느날 친구와 차를 마시다가 매년 두번씩 세계일주를 떠나는 것을 보고

나는 내가 해보고 싶었던 일을 한가지 씩 늘리기로 했지요

못 가본 곳을 찿아가는 친구와 못 해본것을 찿는 나는 갈레길로 들어서고 있었습니다  

승부가 나는 게임은 아니지만 그는 여유로움을 누리고있고

나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 다섯가지를 가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죽을 시간도 없을 만큼  분주하게만 살고있습니다

그러나 바쁘다는건  내가  분수에 맞지않게 시간관리를 못하는 것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그러고보니

열심히 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었습니다

잘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았습니다

 

잠시 인생의 메뉴얼을 수정하기로했습니다

한가지 줄기만을 목표로잡고 그 꼭지점을 향하여 뛰어야 할 만큼

시간이 촉박해지고 있음도 인지해야할 것 같습니다

장마철에 불어나는 홍수처럼

지하철을 탈때마다 젊은이들 자리를 침범하는 노인의수가 넘치는 걸보면서

6년전 오리엔테이션에서 최정수교수님께 첫 강의를 듣던날

 시니어교육의 주파수를 맞추며 설레였던 그 때처럼  다시금 마음이 조급해지고있습니다  

어찌보면

 다섯가지의 일들이 가지치기를 해야하는 썪은 가지만은 분명 아닌것 같습니다

강사과정과 일맥상통하는  전문분야의  일이며  부족함을 채우는 시간이기도 하니깐요

내가   한자속독  시니어교육 강사로  전국의 명강사가 되는 꿈을 버리지 않는한

그 자리는  내 자리일꺼라는 야무진 꿈을 꾸어봅니다

그날은 아마도 

전국의 시니어들은 동아대와 경기대 그리고 각 지역 복지관, 문화센타   시니어 대학앞에서 

 줄을 서야할것입니다

 

북아메리카 원주민의 기도중의 일부부분을 나는 좋아합니다

"제가 당신께 힘을 달라 요청함은 제 형제보다 더 강해지기위해서가 아니라

 저의 가장 큰 적인 제 자신과 싸워 이기기 위함입니다 "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 세시입니다       

댓글목록

박근숙님의 댓글

박근숙 | 서울노원구교육본부 작성일

제가 글은 이리 쓰지만 전국의 선생님들께서는
절대로 저를 따라 하시지 않을거라 믿습니다
그리하셔도 아니되옵니다
그저 잠이 보약입니다
단지 저는 시간이 없는 사람일뿐입니다
부산 서부본부 송정선생님께 선물받은
향초의 불이 밝혀지기를 기도하는 새벽에 . . . 
 

김선애님의 댓글

김선애 | 경남교육본부 작성일

박근숙 선생님
아!! 새벽 3시면 세상모르게 잠들고 있늘 시간에
너무도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하루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계시는 선생님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양심에서 무엇가가 쿡~욱 찌르는 느낌을 받습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열심히 노력하시는 선생님을 뵈면
저 자신은 선생님 나이에 무엇을 하고 있을까 싶은 걱정이 됩니다
영원히 한자속독으로 선생님은 반드시 자리를 지키시면서
어느 순간 줄을 서야 들을 수 있는 명강사로 거듭나시리라
꼭 생각듭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좋은 말씀! 저를 한 번 챙겨볼 수 있는 좋은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권효주님의 댓글

권효주 | 경기구리시,양주시,하남시,광주시본부 작성일

박근숙 교수님 안녕하세요!!
항상 긍정의 에너지를 몰고 다니시는 박교수님의 출강하시는
시니어 교육현장에는 두뇌계발 한자속독의 컬리티 높은 교육과
넥엔트로피를 마구 마구 발산하시는 박근숙 교수님의 맛깔나는
천부적인 멋진멘트는 모든 시니어분들께 희망과 풍요로운 삶의 지표를
만들어 주시는 나침판으로 훌륭한 멘토가 되실 것이라는 생각은
뵙는 처음부터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처음뵙는 그 순간 부터
반했으니깐요 너무 매력적인 마술같은 언변술에 , 미모에 반했었습니다.
틀림없이 한자속독의 명강사로 각종 문화단체나 k.b.s, m.b.c
공신력 있는 매체에서 모셔갈 것 같아 생각만 해도 행복해집니다.
박 근숙 교수님 화이팅!!
한자속독 화이팅~!!

민경숙님의 댓글

민경숙 | 서울양천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의 열정에 넋을 잃고 이야기듣던 부산에서의 시간~~
놀라움과 충격 그리고 존경의 마음까지도
정말 시간을 쪼개어 정진하시는 선생님께 제자신 반성해봅니다
핑게가 많고 변명이 늘고 있는 저를
롤 모델로 제게 힘을 주신 선생님!
사랑합니다 화이팅 연락 드리면 시간내주실거죠?

이점남님의 댓글

이점남 | 광주,전남 작성일

박근숙선생님 안녕하세요
아무진 꿈은 꼭 이루어집니다
선생님의 노력과 열정은 부족한 나에게
꿈을 꾸게하고 가르침이 됩니다.
밤새 엽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
인생의 길을 따라가고 싶은 사람,
멋진 박근숙선생님을 응원합니다.
무더위 이기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이혜수님의 댓글

이혜수 | 서울노원구교육본부 작성일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열정적으로 열심히 사시는 모습으로 모범을 보여주시고
또.. 깨침을 주는 말씀으로 우리를 돌아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않고
좋은 결과를 내기위해 애쓰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시니어 강좌의 일인자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