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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3-23 08:31 작성자정지훈 | 대구교육본부 댓글 8건 조회 10,213회선생님~ 이라는 호칭을 선물 해준 최정수한자속독!!!
본문
안녕하십니까?
대구경북본부 실장이라는 호칭에 더해
이제 갓 5회차 수업을 마친 한자속독 선생님 정지훈입니다.
사람은 상황에 따라 누군가에게 불리는 호칭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잊을 수 없는 세 가지 호칭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중2때 처음으로 들어봤던 아저씨라는 호칭...
두 번째는 첫 아이가 옹알이를 끝내고 불러줬던 아빠라는 호칭
처음은 어린나이에 더 할 수 없는 상처로 남아 잊히지 않는 호칭이였다면
두 번째는 그와 대비하여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으로 다가왔던 호칭이였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바로 첫 수업을 하며 듣게 된 선생님이라는 호칭입니다.
나름의 준비와 `나는 잘 할 수 있다`
스스로 다짐을 하며 시작된 첫 수업은
저의 생각과는 많이도 다르게
우왕좌왕 좌충우돌 중구난방 이였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아이들의 목소리가 귀에 들어오고
그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아이들에게 저는 "선생님"이였습니다.
1학년 여자아이가 말을 합니다.
“선생님 저 남자 선생님이랑 처음 수업 해봐요”
첫 수업 중 아이들의 수많은 말들 중에서 처음 저의 귀에 들어온 말입니다.
첫 호칭을 안겨준 아주머니에게는 감사합니다.
이제 저는 아저씨가 맞습니다.
두 번째 호칭을 안겨준 아들에게 감사합니다.
효도는 세 살 이전에 한다고 합니다...
세 번째 호칭을 안겨준 친구들에게 감사합니다.
우리 친구들 졸업 후에도 다시 찾고 픈 선생님이 되겠습니다.
최정수 한자속독이 아니였다면
저의 호칭이 선생님으로 불리울 수 있었을까요???
댓글목록
박필숙님의 댓글
박필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 반갑습니다.
평소 대구경북본부 강사들의 원할한 수업진행을 위해 교재관리로 수고해 주셨는데,
더하여 최정수한자속독 융합교육으로 아이들의 선생님이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자상하신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이 다시 찾고픈 훌륭한 선생님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웃음 긍정 배려 확신의 자세로 화이팅입니다!!
김인숙님의 댓글
김인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정지훈 선생닝~~~
중2시절 아저씨,어린 아들 현우가 아빠. 학생들이 선생님.
선생님께서 느끼신 감동이 저에게도 느껴지네요
올해 첫 학교를 나가게 되신 것을 축하합니다.
학생들이 선생님의 진심어린 사랑과 띠뜻하고 잔잔한 미소에
앞으로. 한자속독 선생님 최고!!!라고 확신하리라 믿습니다.선생님 화이팅해요.~~^^.
양미경님의 댓글
양미경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대구경북본부에 속한 저희에겐 실장님~이 더 익숙하지만 앞으로는 마음속에서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선생님이 더 익숙해지실 거라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승승장구 하시길 기원합니다~
곽현숙님의 댓글
곽현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이란 호칭을 들으면 행복감과 사명감이 동시에 드는 것 같습니다.
존경받는 최고의 한자속독 선생님으로 승승장구하시길 바랍니다^^
이자윤님의 댓글
이자윤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새로운 호칭에 낮설지 않은
존경받는 선생님으로 자리매김 하시리라 믿습니다.
선생님!!!
김경미님의 댓글
김경미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정지훈 선생님~~ ㅎㅎ
실장님보다 정 선생님이
더 잘 어울리십니다요.
살아가며 누구나 불리울 수 있는 호칭도 있고
누구나 불릴 수 있지만 그 책임감이 막중한 호칭도 있으며
누구나 불릴 수 없는 호칭도 있습니다.
그쵸~~
호칭에 걸 맞게 답게 잘해내시리라 믿으며
셀렘 가득한 시작을 진심 축하드립니다.
아자아자~~ 홧팅!
권용분님의 댓글
권용분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부르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좋은 호칭, 선생님입니다.
모두 그 이름에 걸맞게 좋은 수업, 즐거운 수업 해 봅시다. ^^
황경현님의 댓글
황경현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정지훈 선생님 반갑습니다~^^
저도 다시 찾고 싶은 선생님이 되기위해
노력해야 겠습니다~
다같이 화이팅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