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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2-08 07:04 작성자서은정 | 한국한자속독교육협회 댓글 3건 조회 4,858회남편에게 특급칭찬 받았습니다. ^^
본문
5년전부터
가족회의를 통해
시댁 명절을 저희 집에서 섬기기로 한 그때부터
작년까지
명절 3주전부터
극도로 예민해져 있는 아내와 엄마인 저를 가족들이 옆에서 지켜보면서
뭐라고 생각했을까?
첫 시작은
"네! 아버님. 어머님. 당연히 그렇게 해야죠!" 고분고분 말 잘 듣는 둘째 며느리였지만
속내는 터지지 않은 화산폭발처럼
짜증과 불평으로 둘러둘러
"나 지금 엄청 불편한 상태이니 아무도 나를 건들지 마시오!"했던 저입니다.
한달 전
남편이 뜬금없이 저에게
"자갸. 그거 아나?
자기 언제부터 남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는 거?
얼마전 그 일도 분명히 안좋은 일인데 자기 말하는 걸 조심한데이~
이게 혹시 자기가 말하는 최정수 한자속독의 긍정의 힘이가?"
"................." (순간 할 말을 잃고 눈만 껌벅껌벅!)
생각해보니
교수님이 수업시간 내내
"긍정! 긍정"
"웃음! 웃음!"
"이 더러분 인간아~이것도 모르나?하면 안된데이~"
"선생님이 안 웃는데 애들이 어떻게 웃노?"
"뒤로 데려가서 폭풍칭찬 해줘라~잘하고 있다고 최고!라고 폭풍칭찬 해라"
"춘식아~춘자야~이것도 아나? 잘한데이~훌륭한 선생님이 될꺼다!"
교수님에게 쇠뇌당한게 틀림없습니다.
남편이 먼저
미주알 고주알~어쩌구 저쩌구~말하던 제 입의 부정적인 말이
사라졌다고 칭찬해줍니다.
분명한 특급 칭찬입니다!
남편의 칭찬에 내심 깜짝 놀랬습니다.
천천히 생각해보니 정말 그래서 더 놀랬습니다.
그리고
명절을 보냈습니다.
제주도에서 오시는 형님네도
맥켄지재활병원에서 명절 보내려 오시는 시아버님과 어머님도
나의 사랑스런 세 아들도
바쁜 내 남편도
넉넉히 잘 감당했습니다. ^^
내가 먼저
모든 일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꿨습니다.
"불평하지 말자! 그래! 내가 먼저 선수쳐서 칭찬하자!
이왕 시댁식구들 섬길 거 기분좋게 섬기자! 웃자! 웃자! 더 웃자"
했더니
몸이 불편하셔서 말씀도 잘 못하시는 시아버님이
"은정이~피부가 좋아졌네~"
칭찬해주셨습니다.
"잡채 맛있다~음식 잘했네~" 시어머님이
칭찬해주셨습니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 아이들도
그리고 강사로서
남의 아이들도
잘 가르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2주 과정의 끝에서
바뀐 나를 보고나니
최정수 한자속독의 교육의 힘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얼마나 더 큰 영향을 미칠까?
생각하는 것만으로
행복해집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웃고 함께 행복한
교육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태어날 때 부터 SKY캐슬이 아니여도
대한민국 모든 아이들 누구나
SKY캐슬이 될 수 있는
행복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정혜경님의 댓글
정혜경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작성일
선생님 반갑습니다.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절로 긍정, 긍정 웃음, 웃음
제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네요.
선생님의 변화로 가족들부터, 이웃들부터,
그리고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님과 아이들이 행복한 씨앗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전혜원님의 댓글
전혜원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작성일
동기글을 보니 반갑네요
저도 집에서 애들한테 "너 많이 틀렸네"에서 "이정도면 아주 잘했네 "라고 자주 말해주고 있네요
다 교수님 덕분이죠
잘한다고 말해주면 잘할수있는 용기가 정말정말 생기는것같아요
은정씨 글을 읽으며 한번더 긍정을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좋은글 감사해요~♡
박승현님의 댓글
박승현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작성일
선생님을 글을 보니 저 또한 교수님이
긍정! 웃음!을 강조했던 것이 생각나며 요즘 제게 온 작은변화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현재 아이들을 대하고 있는 저는 가끔씩 수업 중 화가 날 때가 있는데
교수님의 "선생님이 먼저 웃어야된다~"라는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그 전같으면 딱딱해져 버릴 수 있는 분위기 대신 저의 입가에 미소로
대신하니 아이들의 다소 무례했던 행동이 바른 뱡향으로 변화되는 것을 느낍니다.
한자속독을 통해 저의 인성을 먼저 되돌아
볼 수 있게 되고, 그 힘의 효과를 알고나니 더욱 애정을 쏟게 됩니다.
선생님의 글 공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