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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4-14 21:58 작성자양미경 | 대구교육본부 댓글 2건 조회 4,776회꼭 배우고 싶은 한자속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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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2학기 공개수업 때 수강생이 아닌 학부모님이 참관하신 일이 있었습니다.
수업 듣는 학생의 어머니께서 수업이 너무 좋다고 꼭 같이 가서 보자고
모시고 오셨습니다. 수업이 어떤지 보자고 학생(형찬)도 데리고 오셨어요.
다행히 빈 자리가 있어 수업을 듣는 친구랑 같이 앉도록 했습니다.
한자를 모르는 친구지만 수업에 참여시키고, 질문도 해보고 했더니 재미있어 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그 어머니께서 참관록까지 작성해주시고,수업신청을 하고 싶은데 언제 신청 가능하냐고 여쭈어 보셔서 잠깐 상담 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분기에 신청을 했다가, 바로 취소하게되었습니다. 학원과 현재 배우는 과정수업 시간이 한자속독수업과 겹쳐서 당장은 바꿀수가 없고 새학기가 되면 꼭 오겠다고 하셔서 아쉽지만 속으로는 수업을 듣지 않을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새 학기가 되어 수강신청서를 받아 전화번호를 확인하던 중에 낯익은 번호가 있는 겁니다. 너무 반가운 마음에 연락을 드리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씀드리니,
"우리 형찬이가,선생님께서 나 모르면 어떡하지? 처음배우는데 부끄러울 것 같은데... 라고 얘기했는데 선생님께서 알아주셔서 참 다행입니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첫 수업에 보자마자 알겠더라구요. 이름을 부르며 보고싶었다고 하니 "저도 한자속독 수업 너무너무 하고 싶었어요~"
수업을 시작한 지 한달이 조금 지난 지금 형찬이는 누구보다 열심히 수업하고 최정수 한자속독의 매력에 푹~ 빠져 있습니다.
최정수 한자속독은 누구나 한 번만 참여하면 꼭 배우고 싶어지는 수업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김미화님의 댓글
김미화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학부모님들께서 관심가져 주시는 만큼 우리 강사들은 힘이 납니다.
쌤님 올해도 준비 잘 하셔서 공개수업 잘 하시길 바래요~~
곽현숙님의 댓글
곽현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첫수업의 재미있었던 경험이 형찬이와 형찬이 어머니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아있었나 봅니다.
기다렸다 듣는 수업이나 얼마나 더 좋고 열심히 하겠습니까
앞으로 형찬이와 재미있는 수업 쭉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