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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5-01 16:36 작성자신정화 | 대구교육본부 댓글 5건 조회 5,501회오늘은 갑부회의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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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오늘은 갑부회의 때문에 조금 늦어요~^^
수업 시작 전 학모님의 알림 문자를 받았습니다.
갑부회의? 갑부회의는 대체 뭐지?
뒤이어 수업이 시작 되었고 출석을 확인하며 갑부회의의 의미를 알게 되었답니다.
빙긋, 뿌듯한 속웃음이 몽글몽글 솟더라구요~
얼마 지나지 않아 갑부회의에 참석하느라 늦어졌던 그 친구를 비롯해
그 회의에 참석했던 다른 친구들도 제자리를 찾아 조용히 수업에 합류했습니다.
갑부회의라니 진짜 부러웠습니다.
◯◯야, 갑부회의에서는 뭘 의논 해? ^^ 후훗~
간부회의 때문에 우리 아이가 조금 늦겠으니
선생님 걱정마시라 얼른 문자를 보낸다는 것이
그야말로 절묘한 오타가 났던 학모님의 문자 한 통!!
수업 에피소드이긴 하지만 새삼 되짚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수년간 아이들을 더불어 키우다보니
내가 키운 한자속독 학생들이 학교 중심인재로 커가는 모습, 참 뿌듯하더군요.
더군다나 교실서 한자박사, 독서박사라는 애칭을
저마다 거머쥐고 있다는 훈훈한 뒷이야기에
공부실력이야 두말도 필요 없겠지요.
누구라 말할 것도 없이 저마다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고 있는 모습에
좀 더 따뜻하게 좀 더 진지하게 학생들을 바라보게 됩니다.
어쩌면, 어쩌면~말이에요~
초등 황금시기 한자속독 두뇌훈련으로 다져진 한자속독 학생들이
모두가 부러워하는 글로벌 갑부회의 참석자가 되는 건 아닐까
두근두근 기대감을 가져보았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전국의 선생님들,
선생님들 계신 그 학교 한자속독 학생들도
가끔은 갑부회의 때문에 늦는 일이 있는 거지요?
한자속독 학생들은 다 그런 거지요?
댓글목록
방문경님의 댓글
방문경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우리반 학생들도 갑부회의 때문에 항상 늦나봅니다 ㅎㅎ
신정화선생님 처럼 두근두근 기대감을 가져보겠습니다.
정화샘 화이팅 입니다~~~~ ^^
윤숙희님의 댓글
윤숙희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갑부회의는 물론 한자속독학생들이 학교의 중심에 있는 것이 확실 합니다.
기쁜마음으로 보람을 가지며 앞으로 더 나아감이 두럽지 않습니다.
신선생님덕에 갑부회의라는걸 알게 되었네요 ^^
박해숙님의 댓글
박해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 글을 읽으면서 덩달아 행복해집니다.
미래 글로벌 갑부회의에 참석할ㅎ..
우리 한자속독 아이들에게
기대감과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게 되네요~~
함께 화이팅해요~~!!
이향동님의 댓글
이향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우리 선생님들 모두 갑부가 되어 갑부회의를 한번 해 보시죠~~^^
채태숙님의 댓글
채태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한자속독하면 갑부가 되는 거 맞죠?
너무 괜찮은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