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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4-30 17:29 작성자천정숙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댓글 1건 조회 2,841회양진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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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양진이라는 사람은 학문을 좋아하고 인품도 아주 훌륭한 사람이어서 모든 사람이 우러러 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양진이 어느날 창읍이라는 곳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는데
당시 창읍의 현령은 양진의 천거(薦擧)로 벼슬길에 오른 사람이라
자신의 은인인 양진을 그냥 보낼 수 없어 깊은 밤 아무도 모르게 황금 한 꾸러미를 들고 숙소에 찾아갔습니다 .
보따리 안을 본 양진은 크게 화를 내며 당장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왕밀이 은밀히 " 지금은 한밤중이라 아무도 모를 것입니다. 그러니 염려(念慮)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니
양진이 더욱 화를 내며
"天知神知我知子知"
하늘이 알고 귀신이 알며, 내가 알고 그대가 안다는 뜻으로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공공연한 비밀이란 겁니다.
댓글목록
김인순님의 댓글
김인순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천지신지아지자지" 학생들이 읽으며 깔깔넘어가겠습니다.
요즘 한자검정시험에 나오는 "시발(始發)"이라는 한자어에
학생들이 깔깔 넘어갑니다~
교훈이 되는 좋은 한문장 잘 읽고 갑니다.
선생님 파이팅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