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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4-28 16:38 작성자정혜자 | 경남교육본부 댓글 1건 조회 3,013회3층 계단을 뛰어오는 반가운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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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수업하는 학교의 방과후 교실은 3층에 있는데
정규 수업을 마치는 종소리가 울리자마자
3층 계단을 뛰어 올라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교실 문을 활짝 열고 큰 소리로 인사하며 들어오는,
웃음, 긍정, 배려, 확신의 기운이 가득한
아이들의 목소리에는 힘이 있습니다.
미리 가서 수업 준비를 마치고 조용히 아이들을
기다리는 시간도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오늘은 어떤 얼굴로, 어떤 목소리로
함께 즐거운 수업을 진행할까 고민합니다.
선생님이 좋다고, 한자속독 선생님은 화를 안내신다고
집에가서 어머니께 얘기를 했다고 하네요.
가끔 수업이 흐트러질 때 힘들기도 하지만
저를 반기는 아이들이 있어서 오늘도 행복한 고민을 합니다.
가정의 달 5월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한자속독 선생님들, 행복한 5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김둘분님의 댓글
김둘분 | 경남교육본부 작성일
정혜자 선생님,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수업할까를 항상 고민하며
열정적으로 수업하시니
그 마음이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전달 되었나 봅니다.
승승장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