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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3-26 00:19 작성자윤혜정 | 대구교육본부 댓글 1건 조회 3,591회사춘기를 겪던 우리 아이, 이렇게 달라질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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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걸려온 반가운 전화를 받고 가슴이 뭉클하여 한글 남겨 봅니다.
‘선생님 시안이가 한자시험에 통과를 했다네요
다 선생님 덕분입니다~^^
시안이 중학교에서도
본인이 하고 싶은게 한자라 해서
한자만 시키고 있답니다.‘ 라고 문자를 읽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립니다.
“선생님 시안이가 중학교에 가서 공부가 재미있다며 너무 열심히 합니다.
한자공부를 하고 아는 것이 많다고 선생님께 칭찬을 받아 기뻐하고
학반 부회장까지 되었습니다. 시안이가 자신감도 얻고 너무 달라졌어요
모두 선생님 덕분입니다“
문자로만 전하기가 아쉬워 감사를 말로 전하고 싶었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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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뭘 한 게 있을까요?
단지 아이들과 열심히 한자속독 수업을 했고
한자와 독서수업을 통해 바른 인성과 자신감을 키워
보람있는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업을 했을 뿐입니다.
참으로 보람을 느꼈고 더 큰 책임감도 느꼈습니다.
내가 아이들에게 이렇게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구나
1년전 3월에 한자속독부에 6학년 한 남학생이 새로 들어 왔었습니다
한쪽에 늘 혼자 앉아 있었고
사춘기를 겪고 있어 불만이 가득한 모습에 표정은 밝지 않았고
가끔은 게임 때문에 수업에 빠지기도 하고
숙제는 해 올 생각이 없는 듯한 모습을 보고
어떻게 할까 고민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차츰 수업에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적극적으로 변하면서 학습에 흥미를 느끼고 자신감을 얻어 갔습니다.
처음 시작한 한자공부이지만 흥미를 갖고 수업을 하면
한자급수는 순식간에 오를 수 있는 학습이 바로 한자 속독이죠
1년만에 8급에서 준4급까지 바로 통과 했습니다.
일취월장 오르는 실력향상에 성취감을 느끼면서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잠자리에 들다가도 벌떡 일어나 깜빡한 한자숙제를 하고 잘 만큼
달라지기 시작 했답니다.
졸업을 앞두고 1년만이라도 더 일찍 한자속독 수업을 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며
아쉬워했다고 합니다.
오후에 시안이가 수업 마치고 전화가 왔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
“중학교 공부가 어렵지 않니?”
“선생님 공부가 너무 재미있어요”
“중학교에서도 한자 공부 계속 할거예요
선생님 뵈러 학교에 갈거예요“
너무 기특하고 감사했습니다.
한자속독 수업은 우리 아이들을 이렇게 바꿔 놓을 수도 있습니다.
한자 학습으로 지식인이 되고 독서 수업으로 바른 인성을 키우고
긍정적인 사고의 전환으로 자신감을 키워 갈 수 있게 해주는
최고의 융합 프로그램 한자 속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감사한 마음과 무한 책임감을 가지고
더 준비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댓글목록
이향동님의 댓글
이향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다 선생님 덕분입니다~^^
맞습니다. 다 선생님 잘 지도 하셨기 때문입니다.
늘 건강 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