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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5-15 20:59 작성자문소윤 댓글 4건 조회 5,237회기특한 1학년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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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미팀 문소윤입니다.
올해 2년차에 다니는 학교에 특별하고 귀여운 1학년 학생 4명이 한자속독반에 들어왔습니다.
소수이지만 1학년 같지 않은 1학년들입니다.
A학생은 한자를 너무 좋아해서 혼자서 집에서 공부를 하여 현재 준4급 카드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한자 공부를 빨리 하고싶어서 항상 1등으로 달려와서 오자마자 싱글벙글 웃으면서 한자카드를 공부하기 시작합니다. 다른 학생들보다 10분정도 일찍 시작하여도 항상 부족함을 느끼면서 돌봄교실로 갑니다.
어느날엔 교실에 벌 두마리가 들어와서 아이들이 무섭다고 뛰어 다니며 소란쓰러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도 A학생은 혼자만 동요하지않고, 벌은 움직이면 그 사람을 공격한다면서 꿋꿋하게 끝까지 한자카드 30장을 다 본 기특한 학생입니다.
나머지 1학년 3명 학생도 2-3학년 못지않게 한자속독 수업에 조금씩 적응을 해나가며 속도가 붙고 조금씩의 변화가 보입니다.
요즘은 교본수업에 집중을 잘 하면 집중력왕을 뽑곤 하는데, 집중력 왕이 되고 싶다며 경쟁심을 발휘하는 모습에 혼자서 웃곤 합니다.
한자속독수업을 하니 아이들의 모습에 힘이 나고, 또한 가끔씩 센터에서 수업했던 아이들이 가끔씩, 아니.. 자주 보고싶어지는 요즘입니다.
한자속독 선생님들 힘내십시요.
댓글목록
유광현님의 댓글
유광현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문소윤 선생님~^^
멀리서도 항상 열심히 교육이나 스터디 모임에 참여하시는 모습을 보고 제가 많이 배우게 됩니다.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과 좋은 가르침 덕분에 아이들도 잘 따르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승승장구하시길 바랍니다
박필숙님의 댓글
박필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의 밝은 미소와 자상함으로 아이들과의 눈높이에서
수업에 정성을 쏟으시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문소윤선생님 화이팅입니다!!!
이은정님의 댓글
이은정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아이들 덕분에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는 내 자신이 신기합니다.
선생님께서도 그러시리라 봅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에 그런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순남님의 댓글
이순남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항상 웃음과 긍정이 가득하신 선생님^^
선생님을 뵈면 항상 따스함이 묻어납니다.
아이들도 그런 마음으로 대해주시니 이렇듯 즐겁고 행복해 하나봅니다.
한자속독 선생님 모두의 마음이 선생님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