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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4-08 02:36 작성자박지혜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댓글 2건 조회 4,201회여전히 한자속독 선생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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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에 한번씩 치열한 면접의 과정을 뚫고 또 같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 과정을 모르나봅니다..
새학기에는 또 새로운 아이들이 들어오기 마련이고 그만뒀던 아이들도 다시 오게 되는경우도 있습니다.
이제 6학년이 된 윤하는 한자속독을 4년이나 공부하고 1년을 쉬었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예요.. 그대로 계시네요.."^^
6학년이 된 아이들을 어느정도 방과후 선생님들이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윤하는 다른 아이들에게 들리지 않게
"선생님이 그대로 계셔서 너무 좋아요. 저 열심히 공부해볼께요."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우리 윤하가 졸업 전에 꼭 4급까지라도 공부를 마칠 수 있도록 계획을 새로 잡아보았습니다^^
1학년 신입생들이 입학하고 수업을 시작한지 이제 2주가 되었습니다.
병아리 같은 아이들 입에서
"선생님 6급은 한자가 많아요? 5급은요? 4급은요? 지금 몇급까지 있어요?"
"전 1급까지 할께요."
"선생님 전 2년만 다닌대요."
"선생님 전 6학년때까지 다닐께요!"
아이들이 하는 말을 가만히 듣고 있으면 미소가 절로 나게 됩니다.
올해도 이 아이들을 꾸준히 열심히 가르쳐보겠습니다.
그리고 전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잘 지도해서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계속 한자속독 선생님으로 남아있겠습니다.
새 학기의 시작에서초심으로 돌아가 아이들을 지도하려 합니다.
전국에 많은 한자속독 선생님들께 힘차게 응원을 보냅니다!
올해도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우리 모두 여전히 한자속독 선생님으로 지냅시다^^
댓글목록
서순자님의 댓글
서순자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박지혜 선생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많은 수강생 관리와 육아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선생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한자속독이 아니라면 힘든 과정 이지요 ?
아이들이 원하는 한자속독 입니다
앞으로도 화이팅 입니다
한정숙님의 댓글
한정숙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당연히!
충분히!
지혜쌤은 계속
한자속독 선생님일 것입니다~ ^^
늘 멋지고 당당한 지헤쌤이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