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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6-28 19:52 작성자김정숙 | 대구교육본부 댓글 1건 조회 3,264회대구 강림초등학교 김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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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사진 왜 찍어요?”
“엉 주호가 너무 잘해서 다른 선생님들한테 자랑하려고”
대답하니
주호는 잠깐 미소 짓고
다시 하던 한자 카드를 익힙니다.
주호는 제가 수업하는
대구 강림초등학교 4학년 학생입니다.
주호는
4학년이 하는 수업 시간이 마쳤는데도
쉬는 시간 없이
다음 수업 시간 준비를 합니다.
스스로 혼자
한자 카드를 가져와
자기 급수 배정 한자를 익히고
한자 카드 아래
응용 단어를 읽습니다.
제가 물어 봤습니다
“주호야 두 시간씩 이어서 하려면 힘들지 않아?”
주호가 대답합니다.
“아니요. 안 힘들어요.”
두 시간을 하는 주호를
의아하게 쳐다보는 친구들이 있으면
주호는 다른 친구들에게
한자가 재미있다고
심지 꼿꼿하게 보이는 대답을 합니다.
저는 주호를 보면 생각합니다.
저 아이의
더 나은 내일에
내가 도움이 되어야 할텐데
한자속독부 수업이
저 아이의 더 나은 미래에
도움이 되어야지
내가 더 고민하고
노력해야지...
댓글목록
박송재님의 댓글
박송재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분명 주호에게 더 나은 내일이
선생님께서 도움이 되실거라 믿어요.
한자속독 수업도 아이들에게
분명 더 나은 미래에 도움이 되는
수업중이시니 걱정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