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수업을 시작하기전 떨리는 마음으로 학교로 갔습니다.

준비한 모든걸 제대로 보여드리기 위해 일찍부터 서둘러 학교로 갔습니다.

교실안으로 들어가 주변 환경정리부터 꾸미기까지 확인 또 확인!

특별하게 수업했을 수도 있지만 아이들과 평소처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것이 좋을거 같아 떨리는 마음으로 학부모님을 기다렸습니다.

수업시간이 다가오자 !!

부모님의 열정 ! 아이들의 열정! 그리고 저의 열정으로 가득찬 교실이 되었습니다.

학부모님 12분께서 오셨고 공개수업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이렇게 한자속독에 관심을 가져주시다니 너무 좋았습니다 ! "보답하자"라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카드, 교본 ,한글부교재,쓰기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바른자세로 수업에 참여하였고 한자속독에서 지켜야 할 중요한 자세를 잊지않고 열심히 하였습니다.

수업중간 72페이지는 학부모님과 함께 수업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먼저 한 후 학부모님께서도 72페이지를 체험하실 수 있도록 제가 한자를 부르며 진행하였습니다.

공개수업이 끝난 후 한분한분 인사드리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선생님 한자속독 수업이 2학기에도 있나요?"

"혹시 다음 수업 신청이 언제 인가요?" "수업 너무 재밌었어요" "감사합니다" "수업을 계속 듣고 싶은데 언제 신청하면 되나요?" 하는 기분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시작하였는데 기분좋게 공개수업이 마무리되어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제가 한자속독을 하게 된 이유가 또 하나 생긴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수업 ! 지루하지 않은 한자속독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