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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5-03-12 10:55 작성자신지희 | 대구교육본부 댓글 13건 조회 18,401회가슴이 철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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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의 시작과 함께 다들 분주하게 지내실 선생님들의
모습이 아련히 떠오르는 오늘 ...지난 2월의 기억이 떠 올라 몇자 흔적을 남기고 갑니다
2월 마지막 수업을 알리는 공지사항을 학부모님께 문자로 드렸습니다.
문자 내용은 이렇습니다.
"안녕하세요 한자속독부입니다. 2월 한자수업은 오늘로 끝이 납니다
00가 그동안 수업하느라 고생 많았어요 2018년부터는 교과서에 한자를 한글과 병기됩니다.
지금처럼 차근차근 탑을 쌓아 올리면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새롭다는 것은 늘 우리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줍니다 3월에도 즐거움이 배가되도록
서로 노력할 것이며 오늘도 멋지고 복된 날이길 소망합니다^~^"
문자를 보낸 후 여러 어머님들로부터 감사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준호 어머님께서 급박한 목소리로 전화가 왔습니다
"선생님 이게 무슨 문자인가요? 선생님 3월에 수업 안 하시나요?"
" 아니요 2월 마지막 수업을 알리는 문자입니다"
"어~~휴 가슴이 철렁했어요"
"전 선생님이 그만 두시는줄 알았어요"
" 네 감사합니다"
이렇게 마무리를 지으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여러 어머님들의 감사 메시지와 함께 전화까지 주시며 걱정해주는 준호어머님 덕분에 힘을 얻어 새학기에도 더욱 열심히 앞을 향해 전진하고자 합니다.
작은 말 한마디가 용기와 의욕을 갖게 하는 것이 어른인 저도 느끼고 실천하는데
우리 학생들에게도 사소한 칭찬이지라도 진정성 있게 듬뿍 해주는 오늘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댓글목록
박근숙님의 댓글
박근숙 | 서울노원구교육본부 작성일
신지희선생님! 반갑습니다
하마트면 학부형님 수술비 대 주실뻔 하셨군요
그 한마디가 선생님의 역량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주는 말씀이었습니다
익히 들어서 알고있는 신지희선생님의 명성에
또 한점을 올려놓는 높은 가산점입니다
이보다 더 높을 수는 없겠네요
더도말고 오늘처럼 좋은 점수 내 내 이어가십시요
ㅡ서울 노원본부 박근숙 ㅡ
장병희님의 댓글
장병희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신지희 선생님 안녕하세요?
학생들은 선생님의 칭찬을 먹고 자라지만
강사님들은 학부모님의 칭찬에 힘과 용기를
얻고 더더욱 전진하리라 맘을 먹게 되지요~^^
기분좋은 어머님의 말씀 선생님이 얼마나
한자속독 지도를 잘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3월에도 화이팅 하세요~!!
-부산중부본부 장병희-
윤은주님의 댓글
윤은주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신지희 선생님 반갑습니다
학부모의 반가운 전화에 선생님의 날아갈듯한 홀가분함과 미소가
그려지네요
선생님의 열정을 녹인 수업이 학부모로부터 사랑받는 비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2015년 좋은 소식 기대할게요
대구본부 윤은주
류차영님의 댓글
류차영 | 서울강남·동작·관악,경기도김포시교육본부 작성일
신지희 선생님 안녕하세요?
가끔 아이들과의 현장에서 힘이 들때가 있지만...
이런 부보님들의 응원의 메세지가 기운을 팍팍 주셔
다시금 정신을 번뜩 차리게 되는 경우가 있답니다.
너무 공감가는 글을 주셨네요^^
늘 믿음가는 수업을 하셨기에 전해온 반가운 어느 부모님의
문자가 아니였을까 싶네요~
신지희샘^^ 이런 아름다운 소식 다음에 또 들려주세요^^
서울 동작 관악 강남 경기 김포 본부 류차영^^
형석경님의 댓글
형석경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신지희 선생님.반갑습니다.
선생님께서 그만 두시는 줄 알고 못내 서운해 하시는
학부님들이 고맙기까지 합니다.
선생님을 그만큼 신뢰한다는 증거 입니다
한자 속독 가족으로서 흐뭇한 소식입니다
올 2015년에도 화이팅 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부산 서부 형석경
김은희님의 댓글
김은희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참,저도 가슴이덩달아 철렁 했습니다.신지희 선생님,올 2015년도 멋진 한해 한자속독으로
잘 꾸려나가시길 빕니다.^^
대구 김은희
박상희님의 댓글
박상희 | 광주,전남 작성일
신지희 선생님 반갑습니다.
한자속독은 우리 아이들도 좋아히지만 학부모님들께서 더 바라는
수업인 것 같습니다. 항상 학부모의 응원이 함께하니 힘을내서
2015년도 열심히 수업하시길 바랍니다.
광주.전남본부 박상희
조현아님의 댓글
조현아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신지희 선생님 안녕하세요^^
한자속독TM교육에 믿음과 신뢰,응원을 보내어주시는 학부모님이 계시니,
큰 힘과 용기 자부심을 가질수있는것같습니다.선생님 좋으시겠어요^^
앞으로도 좋은소식 홈피에서 많이많이 들려주셔요~
부산중부본부 조현아
권용분님의 댓글
권용분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한 번 발을 담그면 헤어나올 수 없는 수업이
마성의 한자속독이지요.
올해도 한 걸음 한 걸음, 잘 내딛어 보아요 ^^
대구본부
서귀자님의 댓글
서귀자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신지희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도 선생님의 문자내용을 받았다면
준호 어머니처럼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을 겁니다.
늘 마음속에 믿음과 신뢰로 들어있던 사람은
조그만 내용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어있거든요.
그만큼 학부모님께 무한한 믿음을 받고 있는 선생님이기에
더 조심스럽고 신중해야겠습니다.
신지희 선생님!~~ 정말 존경받을 만합니다.
-대구본부 서귀자-
허길연님의 댓글
허길연 작성일
신지희 선생님, 반갑습니다.
어머님이 많이 놀라셨나봐요.^^
작은 말 한마디가 용기와 의욕을 갖게 하는 것이 어른인 저도 느끼고 실천하는데
우리 학생들에게도 사소한 칭찬이지라도 진정성 있게 듬뿍 해주는
오늘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 정말 공감이 가는 내용입니다.
선생님과 함께 하는 학생들의 행복한 모습이 떠오르는 듯합니다.
선생님도 함께 하는 학생들도 파이팅요!
조미애님의 댓글
조미애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 잘 지내시죠^^
배려심 많으신 지희 선생님~~
부모님들도 이렇게 살갑게 아이들 신경써 주시는 선생님 계셔
무척 좋으실 겁니다.
한자속독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올 한해도 열심히 전하는
선생님이 되시길...
-대구본부-
이수경님의 댓글
이수경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신지희 선생님 안녕하세요^.^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어머님들께 문자를 남기시는 세세함에 감동입니다.
그냥 안내문을 아이들 편으로 보낸 저는 한번 더 반성을 해 봅니다.
역시 한자속독샘들은 뭐가 달라도 한참 다른 거 같아요.
모든 한자속독샘들께서 세심한 부분까지 챙길수 있는 2015년이 되시길 빌며~
2015년에 대박나세요^.^
-대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