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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7-14 23:25 작성자안진숙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댓글 1건 조회 4,068회서로 경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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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이와 도윤이란 아이가 우리반에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한달만에 한자카드에 반해서 8급을 후딱 정리하더니 둘다 7급을 달라는 겁니다.
그리기를 완성해야 한다니깐 집과 학교 쉬는 시간에 틈틈히 정리해오더군요.
같은반 도윤이가 쉬는 시간에 자꾸 한자 그리기를 한다면서 따라서 유현이도 그리기를 하다보니 서로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더군요..
반에서 학교수업을 누가누가 잘하나가 아니고 한자속독 수업을 누가누가 잘하나로 시합하는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너무 재밌다는 거죠
내일로 미루는 버릇을 고쳐보자고 야명조 얘기를 해주면서 부모님께 꼭 전달하라니깐 정확하게 설명해서 깜짝 놀랐다고 하고
고사성어를 얘기해주고 전달하기 하면 둘다 똑부러지게 설명해서 엄마가 진짜 권하고픈 수업이라고 평가서를 보내서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똑부러지는 아이들 덕분에 수업의 재미를 제가 더 느끼게 되는 날들입니다.
댓글목록
서순자님의 댓글
서순자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기특한 아이들이 한자속독반 아이들 입니다
너무 재미 있어서 일주일 내내 한자속독 하고 싶은 아이들 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한자속독 하는 그날까지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