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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5-07-27 19:10 작성자하정자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댓글 13건 조회 11,361회한자교육 부재가 낳은 참담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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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알고 부르기' 운동 펼치자
애국가를 부를 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애국가 가사 말뜻을 모르는 이들이 많다면 국가 망신이 아닐까. 애국가 1절 중 '동해''백두산''화려''보우''무궁화''만세''보전' 같은 핵심어의 뜻쯤은 우리나라 학생들이라면 다 알아야 할 것이다.혹시나 해서 초등생 고학년과 중학생 각 100명을 표본으로 주관식 평가를 해봤다. 평균 점수가 초등생은 16점, 중학생은 31점이었다. 서울의 한 유명 자립형 사립고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 평균은 48점이었다. 동해를 '동산에 뜬 밝은 해', 백두산을 '백 개 봉우리로 이뤄진 산'이라고 답한 학생도 있었다. 미심쩍다면 자기 자녀나 학생을 대상으로 시험해보면 실상을 잘 알 것이다. 한자 교육 부재가 낳은 결과치고 너무나 참담한 현실이다.학생들을 탓할 것은 못 된다. 따라 부르라고만 했을 뿐 말뜻을 가르치지 않은 어른들 잘못이다. 학생들은 초등학교 3학년 2학기와 4학년 1학기에 국어사전 찾는 방법을 배운 것이 고작이다. 교사를 탓할 것도 못 된다. 교사용 지도서에 고유어와 차용어(한자어·외래어) 특성에 맞게 어휘를 효과적으로 지도하는 방법이 안내되지 않았다. 현행 교육 과정에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강조하면서 정작 그 기초인 어휘는 스스로 알아서 학습하도록 방치하고 있다. '자꾸 읽다 보면 저절로 알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와 망상(妄想)이 이토록 저조한 어휘력의 주범이 됐다.문맥에 따라 뜻을 대충 짐작하다 보니, '만세'를 '영원히 번영하라'라는 깊은 뜻이 아니라 '이겨라''파이팅'과 같은 말로 알고 있는 학생이 많다. 이는 문맥이 아니라 국어사전 활용교육으로 해득될 수 있다. "교수님! 새해를 맞이해 명복을 빕니다" 같은 오용 사례도 문맥에 의한 어휘 습득 결과다. '명복'이 '저승 명(冥), 복 복(福)', 즉 '저승에서 누리는 복'이라는 뜻임은 문맥으로는 알 수 없다. 학생들에게 각종 낱말의 속뜻을 알게 하는 '어휘 교육 지침'을 마련하는 교육 당국의 현명한 처사를 기대한다. 한자 병기가 그러한 시책의 일환이라면 환영할 일이다.다가오는 8·15는 광복 70주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참에 '애국가 알고 부르기 국민운동'을 전개하면 어떨까? 애국가 속뜻을 알고 부르는 것이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 바친 위대한 선열에게 후손인 우리가 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이자 도리가 아닐까.
위의 글은 오늘 7월 27일자 조선일보 A33면에서 발췌하였음을 밝힙니다. 너무나 충격적인 내용이고 크게 공감하는 바, 동기부여로 삼아 애국하는 마음을 고취시키는 자료로 삼았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올려 보았습니다.
- 부산 중부본부 하정자 -
댓글목록
김선자님의 댓글
김선자 작성일
하정자 선생님 반갑습니다
발췌하신 글을 올려 주셔 감사합니다
충격적인 내용 잘 숙지 했습니다
아이들의 부족한 어휘력은 우리 어른들의 책임인듯 싶습니다
어휘력이 부족한 아이들을 한자속독TM방과후 교육에서
잘 지도하여 바로 잡아보도록 합시다
창의인성 동기부여에 잘 활용해서
애국가 만이라도 제대로 알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한자속독 전무강사 중부본부 김길혜
김선학님의 댓글
김선학 | 경기도시흥시본부 작성일
하정자 선생님 올려주신 자료 잘 활용하겠습니다.
애국을 어떻게 접근할지 참 어려웠는데
한자속독교육에서는 아주 자연스럽게
수업중에 동기부여로 풀어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시흥본부 김선학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 서울강서구·부천원미구본부 작성일
하정자 선생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어제 출력해서 수업시간에 활용했는데...ㅠ ㅠ
정말 동해를 동쪽에서 뜨는 해라고 이야기하는 아이가 있더라구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한번쯤 돌아보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강서원미 교육본부 한자속독 전문강사 김은주
박근숙님의 댓글
박근숙 | 서울노원구교육본부 작성일
하정자선생님 반갑습니다
신문의 좋은 글 우리에게 필요한 글을 함께 공유하시려고
수고를 아끼지않으시는 선생님께 감사한 말씀드립니다
생활중에 어느것도 우리에게 접목할수있는 자료임을 배우고 갑니다
전국연수회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ㅡ서울노원본부 박근숙 ㅡ
조기철님의 댓글
조기철 | 광주,전남 작성일
하정자 선생님 발췌하신 글 잘 읽었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해야할 책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광주전남 조기철-
권경화님의 댓글
권경화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하정자선생님 반갑습니다.
한글의 70%이상이 한자어인 우리말의 특성상
한자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절실해지는 내용입니다.
수업중 동기부여로 꼭 활용하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한자속독 전문강사 부산중부 권경화-
이상욱님의 댓글
이상욱 | 충남본부(서산,당진,계룡,천안,아산) 작성일
하정자 선생님의 글 잘 봤습니다.
맞습니다.
한자교육의 절시함이 요구 되는 때이지요.
우리시대에는 한자를 따로히 배울 수 있어서 초등 중등때 자연스럽게 습득 되었는데
어느때부터인지 어문 정책이 바뀌어 그저 한글이 최고라하여 한글만 쓰는 시대로 변하다 보니
오늘의 현상이 나온 거 같습니다.
한자속독으로 한자 익히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두뇌계발로
우리나라에서도 노벨상이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대전세종 이상욱
장병희님의 댓글
장병희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하정자 선생님 안녕하세요?
좋은기사 올려주신것 감사합니다.
우리 어른들도 모르고 넘어간 애국가의 속뜻~!
애국가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말속에서도
무궁무진하게 많을 꺼라 생각합니다.
한자속독을 하면서 한자의 중요성을 더더욱 실감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부산중부본부 장병희-
전선주님의 댓글
전선주 | 서울강남·동작·관악,경기도김포시교육본부 작성일
하정자 선생님 반갑습니다^^
몇 년동안 한글교육에 치우쳐 한자를
등한시한 결과가 정말 놀랍습니다.
하지만 두뇌계발 한자속독으로 기존한자교육보다
재밌게 융합교육으로 배울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스러운지요.
한자속독 화이팅 입니다!^^
서울강남 관악 동작 경기김포 한자속독 전문강사 전선주-
이상현님의 댓글
이상현 | 광주,전남 작성일
하정자선생님 안녕하세요
좋은 기사 올려주셨네요
무심코 부르는 애국가의 깊을 상세히 올려주셨네요
한자의 필요성을 새삼 느끼게 되네요
-광주전남 이상현
한상수님의 댓글
한상수 | 울산시본부 작성일
어릴 때 학교에서 한글자 한글자 그 뜻을 배웠던 것이 생각나네요
저의 아아들부터 먼저 뜻을 알려주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울산본부 한상수
황미소님의 댓글
황미소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하정자선생님~ 반갑습니다.
좋은 자료로 이렇게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을
돌아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교육의 현장에서 한자속독TM으로 더욱 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 아이들을 잘
지도해야 됨을 다시 한 번 더 느꼈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관리 잘 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부산 중부본부 황미소-
박지혜님의 댓글
박지혜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하정자 선생님
이렇게 좋은 자료를 또 올려주셨네요~
별 생각없이 부르는 애국가에서 아이들이 한자를
알고 모름에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도 참 속이 상하는 부분입니다.
더욱이 막대한 임무를 지니고 아이들에게
한자속독으로 열심히 단어의 이해력을 높혀주어야 겠습니다~
더운 여름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자속독 전문강사 부산서부본부 박지혜